제주농협(본부장 변대근)과 대한적십자사제주자치도지사(회장 오홍식)는 21일 하귀농협에서 농협임직원을 비롯한 적십자봉사원, 희망풍차결연가구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설날맞이 차례상 차림’ 봉사활동을 펼쳤다.
차례상 차림은 민족 최대의 명절인 설날을 맞아 소외된 이웃들에게 희망을 전하고 함께하는 나눔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제주농협은 지난 16일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배분사업으로 홀몸어르신, 한부모가정, 이주민 가정 등 300가구에 설날맞이 상차림을 위해 가구당 10만원씩 3000만원을 후원했다.
이날 농협 임직원과 제주적십자사 자원봉사자들은 희망풍차 결연가구와 차례상에 올릴 과일, 채소, 육류 등 제수용품, 손자녀 선물 및 생필품 등을 구매하며 서로의 온정을 나눈다.
적십자사는 금일 차례상 차림 봉사를 시작으로 28일까지 적십자봉사원들이 수혜자들과 함께 지역별로 하나로마트와 연계해 제수용품과 생필품 등을 구매한다.
한편, 제주농협은 이웃사랑 특별회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배분사업을 통한 청소년 자원봉사체험학교, 취약계층 산모용품지원, 차례상 지원 등을 통해 적십자 인도주의 활동을 후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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