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누웨마루거리상점가 자율소방대가 출범했다.
제주소방서는 24일 연동 소재 누웨마루거리상점가 상인회사무실에서 소방, 상인회, 의용소방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전통시장 자율안전체계 구축을 위해 누웨마루거리상점가 자율소방대 발대식을 개최했다.
자율소방대는 상인회원 17명으로 구성, 취약시간대 시장 순찰 등 화재 취약시설인 전통시장에 대한 실질적인 화재 예방과 초기 대응 활동을 수행한다.
황승철 제주소방서장은 "전통시장은 불특정 다수인이 이용하고, 점포 내부 가연물들이 밀집해 있어 작은 불씨에도 자칫 대형화재로 번질 수 있다"며 "이번 자율소방대 발대를 통해 시장 상인들의 자발적인 안전관리 강화로 화재 예방에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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