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담2동적십자봉사회(회장 오태종)는 25일 제주지사 회장실에서 대한적십자사제주특별자치도지사(회장 오홍식)에 상품권 103매와 공병 1,974병을 판매한 금액인 128만원을 전달했다.
용담2동적십자봉사회는 지역사회 소외계층을 돕기 위해 회원들과 상품권 103매와 공병 1,974병을 판매해 모은 수익금 128만원을 적십자사에 전달했으며, 적십자사는 희망풍차 결연가정을 비롯한 취약계층, 위기가정 지원 등 적십자 인도주의 사업에 사용할 예정이다.
오태종 회장은 “이웃들에 도움이 되고자 회원들과 함께 경조사 상품권을 모으고, 빈병을 수거해 이번 특별회비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회원들과 소외받는 이웃들에게 나눔과 봉사를 베풀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용담2동적십자봉사회는 2009년 9월에 결성한 뒤로, 사랑의 김장김치 나눔, 화재가구 구호품 전달 및 심리지원, 빵 만들기, 삼계탕 지원 봉사 등 현재까지 총 88,008시간의 다양한 봉사활동을 전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