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해경, 해양오염 예방 17개소 국가안전대진단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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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해경, 해양오염 예방 17개소 국가안전대진단 실시
  • 김태홍 기자
  • 승인 2019.02.08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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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해양경찰서는 기름저장시설 등 해양시설 17개소를 대상으로 국가안전대진단을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국가안전대진단은 민·관 합동으로 대형 해양오염사고 위험성이 높은 300㎘ 이상 기름저장시설 대상으로 진행된다.

또 300㎘ 미만 저장시설과 일반 하역시설은 자체 점검을 실시하도록 안내할 방침이다.

해경은 지난 4년 동안 실시한 국가안전대진단에서 지적된 사항에 대해서도 개선여부를 재확인하고, 개선되지 않은 사업장에 대해서는 완료될 때까지 지속적으로 관리해 나갈 계획이다.

해경 관계자는 “국가안전대진단 기간 책임감 있게 점검해 오염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사업장에서도 스스로 안전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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