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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전 대통령은 촛불집회..문 대통령은 횃불집회(?)”오세훈 전 서울시장, 홍준표 전 대표, “문 대통령은 대국민 사과해야”
김태홍 기자  |  kth611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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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승인 2019.02.10  22:4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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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전 서울시장

박근혜 전 대통령 당시는 촛불집회였지만 문 대통령은 횃불집회로 임기를 채우지 못할 것이라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왔다.

자유한국당 당권 주자인 오세훈 전 서울시장은 지난 9일 제주도당 청년위원회 발대식에서 “‘드루킹’ 이런 얘기 이 자리에서 다 안 하겠다”라며 “지금 돌아가는 것 보니까 문재인 대통령은 5년 임기도 못 채울 것 같다. 우리 당도 그런 때를 대비해 대체할 주자를 마련해 놓아야 한다”고 말했다.

오 전 시장은 다른 자리에서는 “여당에서 김경수 재판을 부정하고 있는데, 영부인이 전대에서 경인선 찾아 인사해야 한다는 기사가 나왔지 않나. 과연 대통령이 몰랐을까”라며 “당 대표가 되면 특검을 통해 철저한 수사를 해서 진실을 밝히겠다”고 말했다.

‘경인선’(經人先·경제도 사람이 먼저다)은 2016년 ‘드루킹’이 주도해 만든 조직으로, 문재인 당시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에 대한 지지 활동을 벌였으며, 김 여사가 지지자들과 악수하며 “경인선에도 가자”고 말한 영상이 주목을 받은바 있다.

이는 드루킹 사건수사가 김경수 문제가 아닌 문 대통령까지 이뤄져야 한다는 취지라는 발언으로 해석되고 있다.

   
홍준표 자유한국당 전 대표

홍준표 자유한국당 전 대표도 자신의 페이스북에 “다시 여의도로 돌아가면 전국 300만 당원과 함께 불법대선 사과와 이명박, 박근혜 두 분 전직 대통령 석방을 위해 전국을 순회 하면서 대국민 저항운동을 전개 할 것”이라고 말했다.

홍 전 대표는 “여론조작으로 진행된 불법 대선을 다시 무효로 한다면 엄청난 정국 혼란이 오기 때문에 나는 대선 무효는 주장 하지 않겠다. 그러나 이에 대한 대국민 사과와 이명박, 박근혜 두 분 전직 대통령은 이제 석방 할 때가 됐다”며 “쿠데타로 집권했다고 재판을 받은 전두환, 노태우 두 분 전직 대통령도 박근혜 전 대통령처럼 이렇게 오랫동안 구금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자신의 불법 대선은 눈을 감고, 죄 없는 두 전직 대통령만 정치보복으로 계속 탄압 한다면, 설 휴가 지난 후에는 국민적 저항이 일어난다. 민생은 파탄 나고 북핵은 인정하고, 자신의 불법대선은 묵살 한다면 야당은 거리로 나갈 수밖에 없다”고 주장했다.

그는 “나는 문대통령 부부가 연루된 지난 대선 여론 조작을 근거로 대선 무효를 주장 하지는 않는다. 다만 김경수 지사의 윗선은 특검으로 반드시 조사해 밝혀야 한다”며 “지금 단계에서도 문 대통령은 대국민 사과를 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난 대선 때 한 몸 같이 다니던 김경수 지사가 여론 조작으로 법정 구속됐고 문 후보의 지시를 받은 기사의 좌표를 찍어 드루킹이 조작 했고, 경선시 경인선 가자고 한 퍼스트레이디의 동영상만으로도 사과 사유는 넘치고 넘친다”고 말했다.

이어 “더 이상 재발 방지를 위해서라도 반드시 사과를 받을 것이다. 댓글로 잡은 정권 댓글로 망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 줘야 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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