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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긍정의 생각과 칭찬으로 사회를 아름답게고기봉 서귀포시 성산읍 오조리 새마을 지도자
고기봉  |  kohj00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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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승인 2019.02.11  15:3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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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기봉 서귀포시 성산읍 오조리 새마을 지도자

말은 사람들의 마음을 움직인다. 특히 가볍게 던지는 말 한마디조차도 상대방에게 기분을 거슬리게 하는 경우가 많다. 그 말에 사랑과 진실, 정의가 담겨 있어야 함은 물론이다.

말의 빈곤은 지식의 빈곤, 경험의 빈곤, 감정의 빈곤을 의미한다. 동시에 다른 사람에게 양분을 공급하는 통로 역할을 한다. 이처럼 좋은 말은 자양분이 되고 상스러운 말은 독소가 된다.

사람은 언어라는 매개체를 통해 대화를 나누며 서로의 감정을 공유한다. 이 언어라는 매개체는 때론 상대방에게 상처를 주는 무기로 변해 누군가를 공격하기도 한다.

조선시대에 황희 정승이 길을 가다 소 두 마리를 부리면서 밭을 갈고 있는 농부에게 “검은 소와 누런 소 중 어느 소가 일을 잘 하느냐?”고 물었다.

농부는 침묵을 지켰다. 몇 번을 물었지만 묵묵부답이었다. 황희는 자신의 물음에 대답하지 않아 화가 났지만 그냥 지나치기로 했다. 한참 가고 있는데 농부가 쫓아와 말했다. “선비님, 아까는 죄송했습니다. 제가 왜 그때 말하지 않았느냐하면, 아무리 짐승이지만 주인이 누가 더 일을 잘한다고 비교해 보십시오! 얼마나 섭섭하겠습니까? 그래서 침묵을 지켰습니다. 사실은 검은 소가 일을 더 잘합니다. 누런 소는 꾀를 좀 부리고요!” 이 말에 황희는 크게 깨닫고 아랫사람을 대할 때 함부로 말하지 않았다고 한다.
이처럼 우리 조상들은 짐승들에게도 말을 함부로 하지 않았다.

우리 인간은 말로써 살고, 말로써 생활하고, 말로써 죽는다.
생각은 말이 되고 말은 행동이 되며 행동은 습관이 되고 습관은 인격을 형성하며 인격은 운명을 결정한다.

평소 말하는 습관이나 행동은 그 사람의 인격과 인품을 나타낸다. 누구를 만나도 희망과 긍정의 말투로 말하는 사람도 많지만 첫마디부터 부정의 말투를 가진 사람도 있다.

칭찬은 엄청난 힘을 발생시키는 축복의 언어이다. 칭찬은 그 어떤 것도 요구하지 않으며, 마음을 담은 말 한마디면 충분하다. 마음을 담은 칭찬은 아이와 어른을 구분하지 않고 긍정에너지를 생성시켜주며, 모든 사람을 감동시키는 마법 상자 같은 역할을 한다.

따라서 필자는 사람의 관계에 있어 긍정의 생각과 칭찬을 자주하는 사람들을 만남으로써 아름답고 따뜻한 사회가 되길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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