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발전본부, 3.1 운동 100주년 기념 도서 기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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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발전본부, 3.1 운동 100주년 기념 도서 기증
  • 고현준 기자
  • 승인 2019.02.14 09:4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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잊혀진 여성 독립운동가들의 삶과 투쟁을 돌아보는 기회 가져

 

 

‘서간도에 들꽃 피다’ 책 표지 사진.

한국중부발전 제주발전본부(본부장 장성우)는 14일 3.1 운동 100주년을 기념하여 제주도 내 학교 및 한라마을 도서관(관장 김동호)에 ‘서간도에 들꽃 피다(저자 이윤옥)’을 기증했다.

‘서간도에 들꽃 피다’는 조국 광복을 위해 목숨을 바쳤지만 남성 독립운동가들에 비해 대중들에게 조명 받지 못한 여성 독립운동가를 발굴해내고, 시로써 그들의 조국에 대한 헌신을 기리기 위해 쓰인 책이다.

3.1 운동 100주년은 대한민국 건국의 원천인 3.1운동을 통해 ‘대한민국의 정체성에 대한 확고한 정립, 애국선열의 독립정신을 계승, 발전’시켜 행복한 대한민국으로 나아가는데 의미가 있다.

기증된 도서는 미래의 주역인 청소년들의 올바른 역사인식 함양과 김옥련, 부춘화 열사 등 제주 출신 독립운동가의 삶을 통해 제주도민이라는 것에 대한 자긍심을 고취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중부발전 제주발전본부 장성우 본부장은 “3.1 운동 100주년을 기념하여 잘 알려지지 않은 여성 독립운동가를 널리 알릴수 있고 독립의 의미를 되새겨 기쁘게 생각한다”고 전했다.

 

책 소개

이윤옥 시인(저자)은 여성독립운동가 전체를 아우르는 대중 서적 한권이 없다는 사실에 충격을 받아 10년 전인 2010년부터 ‘서간도에 들꽃 피다’의 집필을 시작하였다.

그리고 올해, 3.1운동과 대한민국 임시정부 100주년을 맞아 총 10권을 통해 200명의 여성독립운동가를 조명함으로써 대장정의 막을 내렸다.

이 책은 단순한 시집에서 머무르는 것이 아니라, 여성독립운동가에 바치는 헌시와 연보, 그리고 덧붙여 소개할 내용들을 함께 담아내 여성독립운동가의 삶과 애국정신을 더 자세히 소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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