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의회 체육진흥포럼, 제주 체육 현황과 미래비젼 정책토론회 개최
상태바
도의회 체육진흥포럼, 제주 체육 현황과 미래비젼 정책토론회 개최
  • 김태홍 기자
  • 승인 2019.02.14 11:5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제주자치도의회 체육진흥포럼(대표의원 이승아)주관으로 14일 제주도의회 대회의장에서 제주 체육의 현황과 미래비젼을 위한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연구의원모임 제주체육진흥포럼은 다양한 체육분야 의견을 수렴하고 정책연구를 위하여 자문위원 위촉식도 함께 가졌다.

제주 체육환경 변화에 대응, 체계적인 발전수립과 체육진흥협의회 구성과 방향성을 제시를 위하여 체육진흥조례 개정 안도 다뤘다.

이승아(제주체육진흥포럼 대표)의원은 "체육진흥 조례 일부개정 취지는 현재 20명인 체육진흥협의회 인원을 20명에서 30명으로 확대하면서 체육정책에 대한 참여의 폭을 넓히겠다"며 "세부내용에서도 분과위원회를 전문체육, 생활체육, 장애인체육으로 두어 체육관련 조직의 통합이후 발생한 분야별 체육의 소통문제를 해결하겠다"고 말했다.

발제자 김민철(조선대학교) 교수는 국내체육환경과 제주체육환경을 거시적 관점에서 비교분석 발표하였으며 전문체육, 생활체육, 학교체육, 장애인/스포츠복지, 체육시설, 체육조직, 스포츠산업 등 7개 영역별 발전방안을 세부적으로 제시했다.

내용을 살펴보면, 제주체육 발전방안으로 전문체육에서는 거점형 체육대학지원, 스포츠클럽 확대를 통한 취약종목 지원, 학교운동부지도자 다면평가도입, 지역 맞춤형 체육 중,고등학교 설립 필요, 생활체육에서 지자체 주도의 통합형 생활체육 프로그램 구축, IT기술을 활용한 통합적 생활체육 서비스 제공 필요, 학교체육에서 20곳 이상의 청소년 전용 체육공간 조성과 스포츠 IT 콤플렉스 건립을 통한 새로운 체육환경 구축이 필요 등이다.

또 장애인체육/스포츠복지에서 어울림 체육센터와 생활밀착형 체육센터확대, 노인전문체육센터 건립, 체육시설에서 특수목적형 스포츠시설 도입의 확대, 요트 터미널 구축, 체육조직에서 제주도청 체육진흥과 외 스포츠융합산업과를 신설, 스포츠산업분야에서 대회실적의 뚜렷한 감소세(전국대회 –63.3%감소, 예산 68.5%증가)를 보이고 있으며, 엘리트대회 유치보다 생활체육대회 중점으로 개최 필요성과 제주 맞춤형 스포츠관광 축제가 필요하다고 했다.

또한 제주도숙박시설, 관광시설 등이 우수해 메가 스포츠대회(아시안게임, 하계 유니버시아드) 개최 시 타 시도를 압도하는 시너지효과가 예상, 2030년 대전, 충남, 충북, 세종 4시도 연합으로 아시안게임 유치 신청을 했으며, 광주광역시 2030/2034년 남북공동 월드컵 유치에 적극적으로 참여의지를 가지고 있다고 했다.

한편 도의회 의원연구모임 제주체육진흥포럼은 이승아의원(대표의원), 강충룡의원(부대표), 임상필의원, 강철남의원, 김장영의원, 문종태의원, 박원철의원, 박호형의원, 안창남의원이 활동하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