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리병원.제2공항 강행 원희룡 퇴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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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리병원.제2공항 강행 원희룡 퇴진"
  • 김태홍 기자
  • 승인 2019.02.16 2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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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민중연대' 16일 출범
 

농민.노동자.민중단체들의 연대조직인 '제주민중연대'가 16일 출범하고, 오후 5시 제주시청 앞에서 '영리병원 철회,제2공항 반대, 원희룡 퇴진 제주민주대회'를 개최했다.

제주 제2공항 성산읍반대대책위원회 강원보 위원장은 연대발언을 통해 "제2공항 문제는 지역주민이나 도민, 반대하는 사람들과 대화도 안하고 앞만보고 박정희 시절처럼 앞으로 나가겠다는게 국토부 생각"이라고 비난했다.

이어 "반대하는 제주도민이 64%나 되고 찬성은 24%에 불과하다. 이게 가장 최근 보름 이내 공영방송에서 나온 것"이라며 "이런데도 국토부의 시각은 아직도 반대 세력이 일부 소수만 있는걸로 아는것이냐고 물어보니 대답 못했다"고 지적했다.

영리병원철회와원희룡퇴진제주도민운동본부 홍영철 대표는 "3월4일까지 녹지병원 개원 안하면 허가 취소할 시점이다. 그런데 원희룡은 최근 그 이후에 개원해도 된다는 이야기를 하고 있다"면서 "더 이상 이런 막말 못하도록 이전에 끌어내고 싶지만, 그 전까지 힘차게 투쟁해 개원하지 못하도록 힘을 보태겠다"고 밝혔다.

참가자들은 출범 선언문을 통해 "권력자에게 위임된 권력은 남용되고 있고, 그 권력자들에 의해 제주는 최소한의 민주주의도 파괴되고, 그 결과는 노동자 농민 민중의 삶은 처참함으로 귀결되고 있다"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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