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맞춤형 농업정보 관리·제공 체계 구축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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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맞춤형 농업정보 관리·제공 체계 구축 추진
  • 김태홍 기자
  • 승인 2019.02.17 0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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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자치도는 농업정보의 체계적인 관리와 효율적 제공을 위해 ‘2019년 농업정보 관리계획’을 확정·시행한다고 17일 밝혔다.

제주자치도는 FTA 등 국가 간 무역장벽 붕괴 등으로 제주산 농산물은 국내산 및 수입산 농산물과도 경쟁해야 하는 어려운 현실 속에서 이를 극복하기 위해 무엇보다 다양한 농업정보에 대한 중요성이 강조됨에 따라, 수요자 맞춤형 농업정보 관리시스템을 마련함으로써 농업분야 경쟁력을 강화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주요내용은 △제주형 농산물 거래정보시스템 구축 △농업정보 웹페이지 개설 △모바일 등을 통한 주간농업정보 제공 △농업 관련 통계자료 모니터링 및 농업정보 관리제공 기관이 참여하는 사전협의체 운영 등이다.

우선, 수급조절 및 적정가격 유지를 위한 다양한 유통정보를 관리·제공하기 위해 ‘제주형 농산물 거래정보시스템’을 단계적으로 구축할 예정이다.

올해는 시스템의 구축방향과 활용방안을 마련하고, 2020~2021년에는 시스템 구축, 2022년에는 시스템 시범운영 및 고도화를 추진한다.

또한, 날씨, 품목별 가격동향, 농산물 관측정보, 병해충 발생정보 등 매주 단위로 유용한 농업정보 제공을 통해 정보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제주도 홈페이지 내 웹페이지 개설 및 모바일 웹진을 통한 주간농업정보를 제공한다.

신뢰 있는 농업통계 정보제공을 위해 중앙부처, 통계청, 농촌진흥청, 한국농촌경제연구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등 관련기관과의 협의체를 구성해 운영한다.

이외에도 전국 단위 농업통계시스템에 대한 실시간 모니터링, 연도별 농축산식품분야 현황 제공, FTA 관련 소식지 배포 등 다양한 정보관리 및 제공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제주도 관계자는 “지난해 하반기 조직개편에 의해 농업정보팀이 신설돼 농업정보를 보다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토대가 마련됨에 따라, 앞으로 수요자 맞춤형 농업정보 제공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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