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환경자원순환센터 쓰레기 조기 반입..쓰레기 처리난 숨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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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환경자원순환센터 쓰레기 조기 반입..쓰레기 처리난 숨통”
  • 김태홍 기자
  • 승인 2019.02.17 1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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道, 지난 15일 북촌리 현장설명회 열고 설득
 

제주시 구좌읍 동복리에 있는 제주환경자원순환센터가 18일부터 조기 가동에 나선다.

봉개매립장에 보관 중이던 쓰레기 소각재를 지난 15일부터 동복매립장에 반입하려고 했지만 북촌리 일부 주민들이 차량 진입을 막았다.

북촌리 주민들은 제주환경자원순환센터가 동복리에 위치해 있지만 거리상으로는 북촌리와 인접해 있어 행정지원을 요구하고 있는 상태다.

이에 제주도는 지난 15일 북촌리 주민설명회에 참석, 쓰레기 반입사항과 지원사업을 추후 논의키로 하면서 오는 18일부터 쓰레기 반입에 나설 계획이다.

박원하 제주도 환경보전국장은 “지난 15일 북촌리 일부 주민들이 반대해 현장 설명회를 열고 18일부터 반입을 재개하기로 합의했다”며 북촌리 주민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했다.

한편 제주도는 지난 2015년부터 2070억원을 투입해 동복리 산 56-34번지 일원에 매립시설(21만㎡)과 소각시설(4만7000㎡)을 준공하는 환경자원순환센터 조성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1월말 현재 매립시설 89%, 소각시설 58% 준공률을 보이고 있으며, 준공일은 각 3월 30일, 11월30일쯤으로 전망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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