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희범 시장, ‘손톱 밑 가시해결..연두방문 종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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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희범 시장, ‘손톱 밑 가시해결..연두방문 종료’
  • 김태홍 기자
  • 승인 2019.02.18 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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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주차, 환경 분야 등 총 461건 건의사항 수렴
 

고희범 제주시장이 최근 손톱 밑 가시해결을 위해 나선 읍면동 연두방문이 마무리했다.

고 시장은 지난달 21일 한림읍을 시작으로 지난 15일까지 총 24개 읍면동을 방문, 지역 주민들과 대화를 통한 소통의 시간을 가진 가운데 교통주차 등 총 461건의 건의사항이 수렴됐다고 제주시는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에는 올해 시정운영 방향에 대한 설명과 지역의 민생현안 해결을 위해 마련됐으며, 지난해 초도방문 때보다 많은 각계각층의 다양한 시민들이 참여했고, 대화시간도 60분에서 120분으로 확대했다고 말했다.

특히 지역 현안문제 해결을 위한 시민들과 진솔한 대화 진행 지역의 현안문제에 대한 해결방안에 대해 제주시 주인인 시민들과 진솔한 대화를 통해 깊이 있는 논의를 했다.

특히, 주요 건의사항으로는 교통환경 개선과 도로개설 확충, 쓰레기 처리 등 환경문제, 문화․관광 활성화 등의 의견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읍․면지역의 경우는 농수산 지원 확대 및 축산악취 문제해결 등 1차 산업에 대한 의견이 가장 많았고, 농로 등 도로확충, 불법 쓰레기 투기문제, 마을복지회관 및 노인복지 등 농촌 여건을 반영한 의견들도 뒤를 이었다.

동 지역은 대중교통 및 주차장 확충, 차고지증명제 등 교통환경 개선에 대한 의견이 가장 많았으며, 다음으로는 도시계획도로 개설, 쓰레기 처리문제, 도심 여건을 반영한 문화․관광 인프라 확충과 어린이 놀이터 및 녹지공간 조성, 행복주택 건립 등 주거환경에 대한 의견들도 많은 비중을 차지했다.

제주시는 이번 연두방문 시 주민 건의사항은 신속한 해결로 주민불편 해소에 진력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현치하 자치행정과 자치행정팀장은 “이번 주민과의 대화시 건의사항은 처리계획 등을 조속히 마련하고, 시급하거나 즉시 처리가 가능한 사항은 신속히 해결, 주민들의 불편을 최소할 것”이라며 “또한, 대규모 예산이 필요하거나 장기간 소요되는 사항은 추후 예산확보 등 추진상황을 주민들에게 수시로 설명해 시정에 대한 신뢰를 높이고, 건의사항 관리시스템을 통해 체계적으로 관리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추자와 우도면은 추후 별도로 일정을 잡아 방문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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