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복 환경자원순환센터...소각재 2500톤 반입
상태바
동복 환경자원순환센터...소각재 2500톤 반입
  • 김태홍 기자
  • 승인 2019.02.18 15:1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18일부터 매립장 1구역과 6구역에 폐기물 반입
 

제주자치도는 18일부터 제주환경자원순환센터 매립시설에 처음으로 폐기물이 반입했다고 밝혔다.

도는 이날부터 제주환경자원순환센터 매립시설 중 부분 준공된 제1구역과 6구역에 북부소각장에 보관 중이던 소각재 2,500톤을 우선 반입했다.

앞서 제주환경자원순환센터 유치 마을인 구좌읍 동복리(이장 김병수)는 지난 14일 마을 임시총회를 열어, 제주환경자원순환센터 내 폐기물 반입허용의 건을 만장일치로 통과시켰다.

이에 따라, 도는 2월 15일부터 폐기물을 반입할 예정이었으나, 인접 마을인 북촌리(이장 윤인철)로부터 반입에 대한 설명 요청이 있자 15일 북촌리 주민들을 대상으로 제주환경자원순환센터 조성에 따른 상황설명과 함께 친환경적 매립시설로의 엄격한 관리기준을 적용해 철저히 이행할 것을 약속하고 최종 반입을 실시했다.

제주환경자원순환센터 매립시설은 지난 2016년 6월 10일부터 사업이 진행돼 올해 3월 30일 준공 예정이며, 소각장은 지난 2016년 7월 28일부터 진행돼 올해 11월 30일에 준공될 예정이다.

제주도는 제주환경순환센터가 본격 가동되고 광역 생활자원회수센터(2021년 준공 예정)와 광역 음식물류폐기물 바이오가스화시설(2021년 준공 예정)이 순차적으로 조성되면, 포화상태에 있는 폐기물 처리에 숨통이 트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