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희룡 지사 “안전교육·시설관리 만전 기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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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희룡 지사 “안전교육·시설관리 만전 기해야”
  • 김태홍 기자
  • 승인 2019.02.18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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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국가안전대진단 실시
 

제주자치도는 18일부터 4월19일까지 국가안전대진단에 나섰다.

원희룡 제주자치도지사는 이날 오전 제주시 일도2동에 위치한 SK에너지(주) 제주물류센터를 방문해 주요시설을 점검하고, “(제주물류센터는) 위험물질을 관리하는 대표적인 시설이기 때문에 다른 시설에 모범이 되어야 한다”며 “직원들의 안전교육과 시설관리에 각별히 신경 써달라”고 주문했다.

원희룡 지사는 지난 17일 서귀포에서 발생한 진도 2.6 규모의 지진 상황을 언급하고, “지진으로 인해 도민들이 불안해 할 수 있다”면서 “지진에 대한 대비책 마련에도 만전을 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민영건 제주물류센터 소장은 “내진 설계조사 결과 진도 7규모의 지진까지 견딜 수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면서도 “지진으로 인한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히 대비하겠다”고 답했다.

한편, 국가안전대진단은 올해부터는 점검대상 시설 전체를 합동점검 방식으로 전환 실시한다.

제주도는 도, 행정시, 유관기관, 민간전문가 등이 합동으로 화재 등 사고발생 시 대규모 피해가 우려되는 시설의 위험요인을 진단하고, 안전대책이 실제 현장에서 작동되는지 여부를 지속 확인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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