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정권, 김정은의 수하가 되어버린 현실”
상태바
“한국의 정권, 김정은의 수하가 되어버린 현실”
  • 김태홍 기자
  • 승인 2019.02.19 12:2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법만국, “링컨, 처칠, 케네디, 레이건, 박정희는 영도력 있는 리더”주장
 

“국가를 이끌어나갈 지도자는 최소한 세 가지 조건을 갖추어야한다“

‘미국 워싱톤에서 이인탁 변호사가 보내드리는 법치나라 만들기 국민운동’(이하 법만국)은 19일 본지에 이같이 알려왔다

법만국은 “첫째는 추구하는 목적(Purpose) 의식이 분명해야하고, 둘째는 목숨을 걸고 그 목적을 달성하고자하는 열정(Passion) 이 있어야하며 셋째는 그가 하는 일에 자부심 (Pride)을 가져야한다. 지도자가 갖추어야할 Three P의 원칙이다. 강력한 리더십이 여기에서 나온다”고 강조했다.

이어 “대통령에게 리더십이 없고 그가 추구하는 방향이 확실치 않으면 그런 대통령을 국민이 따르지 않을 뿐 더러, 국제적으로도 우방이 돕고 싶어도 도와줄 명분이 없다”며 “링컨, 처칠, 케네디, 레이건, 그리고 박정희 대통령은 확실히 본 원칙에 입각한 영도력 있는 지도자들이다. 중도보수라는 어정쩡한 망상으로 임기 내내 우왕좌왕 하던 이명박 대통령은 리더십 결핍의 대표적인 인물이다. 카터 대통령도 이에 속하는 부류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강력한 리더십을 보일 때 주위의 호응을 얻는다”며 “북한의 핵실험과 로켓트 발사에 이어 사드(THAAD) 문제가 제시됐을 때 중국의 반대에 굴하지 않고 사드는 국가 안보 에 관한 조치로서 협상의 대상이 아니라고 선언한 박근혜 대통령을 높이 평가한다”고 치켜세웠다.

법만국은 “이렇게 확실한 입장을 표명함으로서 국민의 지지를 받을 뿐만 아니라 국제적으로도 앞을 다투어 북한에 대한 제재조치를 내놓기 시작했다. 드디어 유엔 안보리15개 회원국이 만장일치로 북한에 대한 강력한 제재조치를 통과시켰다”며 “중국과 러시아까지 이에 동조 했다. 이러한 결괴는 한국에서 먼저 보여준 리더십에 따라 이루어진 결과”라고 강조했다.

이어 “1976년 판문점에서 미르나무 제거 작업을 지휘하던 미군 장교 2명을 살해한 북한의 만행에 대한 응징의 표시로 미국은 7함대를 동해로 발진시키고 전투태세를 취했다”며 “박정희 대통령은 제1 공수여단을 동원 전투태세를 가추고 중단했던 미르나무 제거 작업을 진행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인민군들은 작업현장을 지켜만 보고 있었다. 남한의 강력한 조치에 기가 죽은 북한군의 모습을 기억할 것”이라며 “리더십이 있는 대통령만이 그렇게 위험한 정국을 명쾌하게 마무리 지을 수 있다. 이러한 지도자가 절실할 때”라고 강조했다.

밥만국은 케네디 대통령의 일화를 소개하면서 “1962년 10월 후루시초프는 쿠바에 러시아 의 미사일기지를 건설할 목적으로 미사일과 소요장비를 적재한 군함을 쿠바로 발진 시킨다”며 “미국의 경고에도 불구하고 소련군함이 계속해서 쿠바로 향하던 13일간은 미군뿐만 아니라 한국군을 포함한 전 연합군도 긴장했다. 케네디 대통령은 소련군함을 ‘정지시키고 수색하라’. ‘불응하면 격침하라’ 고 명하자 13일째 되던 1962년 10월28일 소련군함은 기수를 돌려 소련으로 되돌아갔다”며 “진짜 평화를 지키기 위해서는 전쟁의 위험도 불사해야하는 교훈”이라고 말했다.

또 “카터 대통령은 1968년 원산 앞바다에서 미군함 푸에불로호가 인민군에게 나포 되었을 때 우왕좌왕하다 응징할 기회를 놓쳐버린 리더십 없는 대통령으로 기록된다”며 “총 한방 안 쏘고 소련연방을 붕괴 시키고 동독을 무너트린 레이건대통령과 2차 대전 때 영국이 독일과 굴욕적인 평화조약을 맺을 뻔한 상황을 승전의 계기로 전환시킨 처칠의 영도력을 배워야한다. 영화 ‘Zero Dark Thirty’가 이에 대한 일화”라고 말했다.

법만국은 “요즈음 한국은 지도자 결핍병을 앓고 있다”며 “한국의 정권은 김정은의 수하가 되어버린 현실에서 나라를 구할 지도자를 야당에서 찾아야 하는데 마땅치 않다”고 했다.

그러면서 “정부를 공격할 이슈는 많지만 저격수가 없다. 드루킹 사건의 주범이 구속된 마당에 드루킹 여론조작의 수혜자인 문재인의 당선무효, 5.18 수혜자 명단공개, 문재인-김정은의 9.19. 군사합의 위헌 등, 문재인 정부를 압박할 이슈는 넘쳐난다. 다만 국민의 대표 저격수가 될 야당지도자가 보이지 않는 현실이 암담하다”고 말했다.

이어 “자유한국당이 전당대회를 한다는데, 당대표는 위에 말한 3 P를 갖춘 사람을 뽑아야 한다”며 “황교안이 유력 주자로 거론되는 모양인데, 이 사람은 지도자로서 의 자격이 없는 사람이다. 첫 번째 요소인 목적의식이 없는 사람이다”라고 했다.

법만국은 “불법이 난무하는 혼탁한 현실에서 법치를 세워야하는 목적의식이 있어야 할 텐데, 불법탄핵과 아무런 법적근거나 증거도 없이 박근혜 대통령에게30년 징역을 언도한 폭거에 대해서도 꿀 먹은 벙어리로 일관하는 사람이다”라며 “계엄령도 선포할 수 있는 대통령 권한 대행이였다. 최소한 박근혜 대통령을 불법적으로 구속했을 때 사면령을 할 수 있었던 사람이다. 촛불민심과 문재인의 눈치만 보면서 여기까지 온 그런 사람에게 목숨을 걸고 법치를 세우고자하는 열정을 기대하기란 불가능한 일”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자유한국당 인사들에게 고한다. 박근혜대통령의 지지세력이 국민의 30% 이상 된다는 사실을 명심해야한다”며 “따라서 박근혜 탄핵에 동조한 배신자들이 자한당에 기식하고 있는 한 좌파정당과 대적 하는 선거에서 100전 100패한다는 논리를 잊어서는 안 될 것”이라고 말하고 “이들이 좌파 후보를 지지해서가 아니라 투표자체를 거부하기 때문이다. 6.13 지방선거에서 참패한 원인이 그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박근혜 대통령은 아직까지도 지지자들의 마음속에 모든 조건을 갖춘 지도자의 아이콘(Icon) 으로 존재하고 있음을 간과해서는 안 될 것”이라며 “우선 영도력 있는 당대표를 선출하고 3년 후에는 정권을 되찾아올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갖춰야 할 것이다. 대한민국을 구하는 길이다”라고 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