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장한장애인대상 등 4개분야 6명 선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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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장한장애인대상 등 4개분야 6명 선발
  • 김태홍 기자
  • 승인 2019.02.20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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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자치도는 올해 제39회 장애인의 날을 맞아 ‘장한장애인대상’을 발굴·시상하기 위해, 오는 3월 8일까지 수상후보자를 공모한다고 20일 밝혔다.

제주도는 지난 2007년 「제주특별자치도 장한장애인대상 등 시상 조례」가 제정된 이후, 장한장애인대상 12명, 장애인어버이대상 11명, 장애인도우미대상(개인) 9명, 장애인도우미대상(단체) 9개 단체, 장애인복지특별상 5명 등 총 46명이 수상했으며, 장애인부문의 권위 있는 상으로 정착되고 있다.

올해 시상은 장한장애인대상, 장애인어버이대상, 장애인도우미대상, 장애인복지특별상 등 4개 분야 6명을 선발한다.

장한장애인 대상은 자신의 신체적·정신적 장애를 극복해 자활기반을 마련했거나, 다른 장애인에게 용기와 희망을 심어주는 등 사회의 귀감이 되는 장애인 1명을 선정한다.

장애인어버이대상은 장애인인 자녀가 장애를 극복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지자의 역할을 훌륭히 수행해 사회의 귀감이 되는 부모 또는 10년 이상 양육한 조부모, 양부모 중 1명을 선정한다.

장애인도우미 대상은 장애인들의 자활기반 조성 및 장애인 복지증진에 헌신적으로 노력해 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는 개인·기관이나 단체 각 1명을 선정한다.

장애인복지특별상은 장애를 극복해 자활기반을 마련했거나 귀감이 되는 장애인 또는 장애인복지에 공적이 현저하고 타의 모범이 되는 개인·단체 각 1명을 선정한다.

수상자격은 공고일 현재 제주도내에서 3년 이상 계속 거주하는 개인이나 3년 이상 장애인 도우미 활동실적이 있는 기관·단체다.

행정시장을 비롯해 제주도장애인단체장, 제주도자원봉사협의회장, 20세 이상의 제주도민 20인 이상의 연서를 받아 추천하면, 제주도 장애인복지위원회를 개최해 심사를 거쳐 수상자를 결정하게 되며, 시상은 제39회 장애인의 날 기념식에서 진행된다.

제주도는 장애로 인한 어려움을 슬기롭게 극복하고 모범적으로 생활하고 있는 장애인을 발굴하고 널리 알려, 다른 장애인에게 용기와 희망을 심어주는 등 장애인 복지증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장한장애인대상’을 발굴·시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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