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도주민들 "우도해양국립공원 지정 철회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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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도주민들 "우도해양국립공원 지정 철회하라"
  • 김태홍 기자
  • 승인 2019.02.22 1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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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도해양국립공원저지위원회는 22일 제주도의회 환경도시위원회에 우도해양국립공원 철회를 촉구하는 진정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주민들은 진정서에는 "우도해양국립공원이 지정될 경우 우도-종달리 연륙교 설치, 우도해안 모노레일 설치, 성산항-우도 케이블카 설치 등을 포기해야 하는 상황"이라는 내용이 담겼다.

이어 "우도가 국제관광섬으로 발전하기 위해서는 관광인프라 구축이 필수인데 그에 대한 관광지로서의 시설물이 적재적소에 투입돼야 하는데 국립공원으로 지정이 된다면 당연히 규제가 따르게 되고 시설물 설치는 생각지도 못하게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우도 주민들은 무조건 반대하는 것은 아니"라며 "우도가 관광산업으로 발전하고 이런 일들이 모두 해결 된 후에 우도주민 전체가 생각해 보겠는 것이다. 그 전에는 우도해양국립공원지정 절대 안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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