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도민 대상 환경교육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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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도민 대상 환경교육 실시
  • 고현준 기자
  • 승인 2009.04.23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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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현준http://blog.naver.com/kohj007


체험과 생태를 하나로 묶는 현장 중심 환경교육이 제주도민 5만명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30일 제주특별자치도는 미래세대의 주역인 청소년은 물론 지역주민들의 환경과 자연에 대한 올바른 가치관 확립 및 친환경적 행동양식의 생활화를 위해 2009년도에 분야별 연령별로 전 도민을 대상으로 한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환경교육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제주도는 우선 환경교육 수요조사를 통해 지원체계를 확립한 후 지속가능환경교육센터 및 환경단체별로 역할을 분담해 청소년 체험환경교육과 전 도민 환경교육, 환경교육 시범학교를 운영함으로써 5만여명의 도민 (학생 3만5000명 도민 1만5000명)이 환경교육을 받게 된다고 밝혔다.

제주 2009년도 지속가능한 교육 전문적ㆍ체계적으로 추진

제주도는 지난해 제주특별자치도 환경교육진흥 조례 제정과 환경부 및 제주특별자치도,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 간에 환경교육시범도 조성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또 체험환경교육 프로그램 지원사업을 공모해 6개 민간ㆍ환경단체에서 청소년 및 학부모를 대상으로 3500여 명이 참가한 체험환경교육을 실시했으며 일반도민 및 청소년을 대상으로 2만4000여 명의 환경교육을 실시했다.

특히 초 10ㆍ중 3ㆍ고 4개교 등 17개교 4200명을 대상으로 환경교육 시범학교를 지정 운영하고 환경단체별로 청소년 및 도민을 대상으로 1000여 명의 환경교육을 실시해 지난해 총 3만2700여 명의 환경교육을 받았으며, 일반도민 8200여 명, 학생 2만4500여 명이 참가한 바 있다. 이는 지난해 목표인원 3만명의 109%에 해당하는 실적이다.

제주도는 환경교육시설을 확충하기 위해 한경면 조수리에 생태학교 조성 및 봉개동에 지속가능환경교육센터를 설립ㆍ운영한 것은 높이 평가할 만한 성과라는 지적이다.

한편 제주특별자치도는 올해 환경교육진흥 조례에 따른 ‘환경교육 중장기 종합계획’을 수립해 사회적 분위기와 법적 뒷받침이 됨에 따라 전문적ㆍ체계적인 교육을 추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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