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국비사업 등 재정집행 추진상황 점검
상태바
제주도, 국비사업 등 재정집행 추진상황 점검
  • 김태홍 기자
  • 승인 2019.03.08 12:1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제주자치도는 내년도 국비사업 추가 확보를 위한 재정집행 점검회의가 8일 제주도청 본관 2층 삼다홀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원희룡 제주도지사 주재로 진행된 이날 회의에서는 2020년 국비사업 추진 상황과 확보 전략 등을 논의하고 올해 재정 집행 계획들이 공유됐다.

이날 회의는 기획재정부의 중기재정계획과 지출한도액 심의에 이어, 소관부서별 예산 신청이 예정됨에 따라 적기에 국비를 확보하기 위한 전략을 마련하고자 열렸다.

원희룡 지사는 국비 확보를 위해 “신규 대형사업 발굴과 2021년 이후에도 계속될 중장기 대규모사업 발굴에 주력할 것”을 주문했다.

특히 “타 시도에서 국비로 반영하고 있는 사업이 지방비로 부담하고 있는 부분이 있는지와 계속사업 예산의 충분한 반영을 샅샅이 살필 것”을 강조했다.

원 지사는 전기차와 풍력, 영어교육도시의 사례를 들며 “제주는 작은 투자로도 많은 혁신과 성과를 가져올 수 있다”면서 “일자리와 생활 SOC, 혁신 성장 등의 정부 기조에 발맞춰 2차 중기재정계획 심의에 때를 놓치지 않는 중앙 절충 노력을 강화할 것”도 당부했다.

이어 국비확보 과정에서도 “지역 국회의원, 명예도민, 제공회원, 자문위원 등 ‘협력네트워크 인맥도’를 작성해 인적 자원을 총동원할 것”도 주문했다.

한편, 도는 소관 부처별 중앙절충을 강화하고 투자심사, 공유재산심의 등 사전 절차를 이행하는 한편 국비 미반영 사업 대응 논리 개발에 주력할 계획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