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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포커스
업그레이드 된 '망장포'..지역의 새 명소 등극 가능성(현장포커스 속보)신비감 주는 예전 모습 살리고, 올레길 계단 2개로 넓혀
고현준 기자  |  kohj00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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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승인 2019.03.09  23:0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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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18년 3월25일 본지에 ‘역사유적 하례1리 망장포.. 진흙탕으로 변해’라는 제목으로 보도된 망장포가 완전히 모습을 바꿔 나타났다.

포구의 중요부분은 손보지 않고 옛 모습을 그대로 살리면서 올레길의 묘미를 더한 모습으로 업그레이드된 것이다.

예전 올레길은 포구를 따라 위로 올라가는 계단이 하나였으나 지금은 양쪽에 두 개가 생겼다.

그리고 계단을 오르는 길에 놓여있었던 기념비석도 계단 옆으로 그대로 옮겨 보관해 놓았다.

기념비에는 '고려시대 말 세금으로 거둔 물자와 말을 원나라로 보내던 포구였다'는 기록이 남아있다.

   
 

   
 

   
 

   
 

이곳 포구에 아래에 서면 기암괴석과 소나무와 걸친 예쁜 바다가 그림이 되고, 위로 올라가 내려다 보면 숲이 어우러진 아름다운 포구로 모습을 달리하는 신비감을 준다.

올레5코스와 연결되는 망장포는 남원읍 하례1리 마을 중심 바로 밑 언덕진 곳, '세기천'과 '밥주리빌레'사이에 망장포(망젱이)가 위치하고 있는 곳.

“마을 이름이 '망젱이'이고 포구 이름도 '망젱이'이며 왜구의 침입이 잦아 봉화를 올린데서 유래 지금의 망장포라는 이름을 갖고 있다는 것(이 포구에서 가장 가까운 望(봉수대)은 예촌망으로 같은 마을인 하례리 바닷가 조그마한 오름에 있다)”고 소개한 고영철 제주문화유산답사회장은 “구전에 의하면 그물을 많이 쳐 고기를 잡던 대표적 포구라는 의미에서 일제강점기에는 '강장포'로 불렸다”고 전했다.

   
 

   
 

   
 

“지금은 공식적으로 망장포(網場浦)라고 기록하고 있는데, 주민들은 그물을 펼쳤던 포구라고 하여 망장포(網張浦)라고 표기하는 것이 옳다”는 설명이다.

공사를 하는 동안 어떤 모습으로 변할까 걱정을 했는데..기존 구간을 있는 그대로 살리면서 올레를 걷는 편의를 주고 있다는 점에서, 망장포는 이 지역의 또 다른 작은 관광명소가 될 가능성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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