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제주박물관, 3.1운동 100주년 기념 특별강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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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제주박물관, 3.1운동 100주년 기념 특별강좌
  • 김태홍 기자
  • 승인 2019.03.14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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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제주박물관(관장 김유식)은 국립제주박물관후원회(회장 서재철)와 공동으로 3.1운동 100주년을 기념, ‘항일운동 100주년, 제주 여성독립운동가를 보다’라는 주제로 특별강좌를 오는 19일오전 10시 30분부터 국립제주박물관(강당)에서 열린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강좌는 제주 3대 항일운동인 제주해녀 항일운동, 법정사 항일운동, 조천 만세운동과 신성학원 1회 졸업생 고수선·강평국·최정숙 3인의 여성 항일운동 활약상을 살펴볼 수 있는 기회이다.

특히 일제의 착취에 맞섰던 제주 해녀들과 시대를 직시했던 여성 독립운동가들의 활약상은 여성이기에 더욱 가혹했던 시대의 한계를 뛰어넘은 제주 여성들의 강인함을 보여줄 것이다.

강사는 한국여성독립운동연구소 심옥주 소장이다. 심옥주 소장은 한국 여성독립운동연구에 대해 활발히 연구하고 있으며 2016년에는 유관순상을 수상하기도 하였다. 유관순상은 유관순열사의 애국애족을 기리기 위해 국가와 지역사회 발전에 이바지한 여성(여학생) 또는 단체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이번 강좌는 제주해녀항일기념사업위원회(위원장 강창협)와 신성학원총동문회(회장 현희순)가 후원하며 누구나(280명 선착순)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본 강좌는 당일 무료로 현장참여가 가능하고, 참가자들에게는 고수선의 생애를 담은 평전 '미래를 걸었던 거인, 운주당 할망-우인(又忍) 고수선 傳' 도서를 선착순 120명에게 무료로 배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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