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태풍 및 집중호우 시 빗물로 농경지 및 주거지 등 상습적 침수로 주민불편이 반복되고 있는 한림읍 대림리(입전동) 일원에 대해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을 시행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사업을 시행하는 대림리는 상습침수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2013년 12월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로 지정, 지난해 2월부터 5월까지 실시설계를 실시, 올해 2월 발주, 내년 3월까지 마무리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대림리 43번지 일원부터 한림천까지 1.04km 구간에 대해 배수로 시설을 설치하여 총사업비 24억원이 투자될 예정이다.
제주시는 이번 공사가 추진되어 대림 지역의 농경지 34ha 및 주택 40채에 대한 침수피해예방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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