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고)말보다 실천, 기초질서 지키기에 다함께 참여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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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말보다 실천, 기초질서 지키기에 다함께 참여합시다
  • 강재식
  • 승인 2019.03.18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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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재식 추자면사무소 부면장
강재식 추자면사무소 부면장

최근 제주시는 환경총량을 넘어서는 급격한 인구증가로 인해 쓰레기, 주차와 교통, 주거문제 등 시민의 삶과 직결되는 문제들이 사회적 현안으로 대두되고 있다.

따라서 우리시에서는 지난해부터 행정주도의 일방적 시민의식 개선을 탈피하여 ‘시민의 힘으로 바로 세우는 행복도시’ 기초질서 지키기 모두의 도시 프로젝트를 추진해 나가고 있다.

이 프로젝트는 우리 생활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무질서한 환경질서, 교통질서, 도로질서를 바로 잡기위한 시민 주도형 의식 변화 운동이라고 할 수 있겠다.

 이 운동의 세부 추진과제로는 쓰레기 불법투기 안하기, 올바른 분리배출 하기, 일회용품 안 쓰기, 주변 주차장 이용, 걸어서 이동하기, 인도·횡단보도 위 주·정차 안하기, 상가, 내 집 앞 도로 위 물건 적치 안 하기 등을 선정했다.

 이러한 세부 실천과제를 성공적으로 안착시켜나가기 위해 지난해에는 시민 아젠다 선정 및 선포식을 개최하였으며, 아울러 26개 읍면동 기초질서지킴이(2,133명)를 구성하여 기초질서 지키기 홍보 및 위반사항을 신고하는 역할 등을 충실히 수행해 나가고 있다.
 
 기초질서지킴이를 비롯한 시민이 중심이 되어 시작 된 이 프로젝트가 금년에는 점차 질서가 있는 도심지의 모습으로 변모 시켜 나가고자 지난 3월11일부터 주민들을 상대로 한 집중홍보 및 취약지 중심의 사전 현장 점검 등을 통해 위반행위자 대상으로 단속안내를 실시해 나가고 있다.

아울러 오는 3월27일에는 제주시 전역에서 시민과 단체들이 참여한 가운데 대대적으로 일제단속을 실시 할 계획이다. 시민 여러분들도 단속과정에서 다소 불편한 점이 있더라도 이번 기회에 3대 기초질서를 확립해 나가려는 제주시의 노력에 적극적인 동참과 협조하여 주시길 당부 드리고 싶다. 

이렇듯 주민들이 ‘말보다 실천을 통해 보다 적극적으로 기초질서 지키기’에 앞장서고 참여가 이뤄진다면 불법 과 무질서는 자연스럽게 줄어들게 될 것이며, 시민들의 얼굴에는 함박웃음을 띄게 해주는 명실 공히 “시민이 주인인 행복도시, 제주시”가 되지 않을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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