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작나무숲과 설문대여성문화센터의 아름다운 만남
제주특별자치도 설문대여성문화센터(소장 김영윤)는 지난 18일 저녁자작나무숲(대표 우상임)과 함께 천원콘서트 ‘친구.차이코프스키 「호두까기인형」’를 설문대여성문화센터 4층 공연장에서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공연에는 아이들과 함께하는 가족단위 관람객 등 450여명이 함께 참여하여, 러시아의 작곡가 차이코프스키의 발레음악인 「호두까기인형」을 주제로 펼쳐졌다.
또한 이와 함께 '서곡' 및 '행진곡- 달려라 말', '쥐의 임금님', '과자의 나라', '갈대피리의 노래', '꽃의 왈츠' 등이 연주되어, 동화적인 분위기로 누구나 줄거리를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설명과, 귀에 착 달라붙는 선율미가 관객들을 사로 잡았다.
2011공연장 상주단체 육성사업으로 진행된 이번 공연은 제주 소극장 무대의 길을 묵묵히 걸어온 자작나무숲은 천원의 입장료를 통해 수익금 전액은 '자작나무숲 피아노기증 프로젝트'를 통해 소외 계층을 위한 피아노 기증에 쓰여진다.
한편 다음 천원콘서트는 오는 8월27일 (토) 6시 ‘친구.프로코피예프 「피터와 늑대」’가, 10월8일 (토) 6시에는 ‘친구.생상스 「동물의 사육제」가 공연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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