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글로벌 마이스 중심지 재도약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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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글로벌 마이스 중심지 재도약 추진
  • 김태홍 기자
  • 승인 2019.03.19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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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자치도는 글로벌 마이스 중심지로 재도약키 위해, 3대 전략*을 설정하고 마이스분야에 100억 원 규모의 예산을 투자할 계획이라고 19일 밝혔다.

하드웨어(인프라)와 소프트웨어(인적자원, 서비스 등)의 조화를 통해 제주 마이스산업의 성장기반을 강화하고, 특히, 제주의 마이스분야 중 약점으로 꼽히는 전시분야를 육성할 계획이다.

또, 미래관광의 핫 키워드인 도내 공공 와이파이(Wi-Fi)와 연계한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마이스 참가자들에게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한편,

오는 2022년 3월 완공예정인 다목적 복합시설의 활용도를 극대화하기 위해 제주형 특화전시상품 개발에도 주력할 예정이다.

인프라 확충 = 다목적 복합시설 건립이 올해 차질 없이 착공될 수 있도록 문체부(국비예산)와 지속적인 협의와 함께 공정관리를 철저히 해나간다.

콘텐츠 개발 = 실질적인 수익 창출이 큰 전시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음식, 낚시 등 제주형 특화 전시상품을 개발하고, 도내 사업체들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전시사업을 공모해 지원한다.

인재양성 = 도내 청년들을 대상으로 제주형 MICE 인재양성 아카데미 운영, 도내 주요 대학생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취업상담회를 확대한다.

국제회의 유치 = 국내·외 마이스 유치 목표를 전년대비 10% 증가한 220건으로 설정해 마이스 목적지로서의 브랜드를 높이고, 마이스 인센티브 지원액을 상향한다.

산업대전 개최 = 올해로 5회째를 맞는 지역단위로는 한국 유일의 마이스분야 산업대전을 개최해, 국제 마이스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 또, 도내 마이스업체들의 비즈니스 성장 기반을 마련하고, 올해는 국내·외 일반참가자들이 함께 어우러지는 축제가 되도록 준비해 나간다.

만족도 = MICE행사 주최기관 및 참가자 대상 자체만족도 조사를 실시해, 조사결과를 도내업계와 공유 및 만족도 향상을 위한 네트워킹을 강화한다. 참가자 정보제공 확대를 위한 지역상권과 연계한 홍보물도 제작·배포한다.

빅데이터 = 오는 2021년까지 5천개소에 설치될 공공 와이파이(Wi-Fi)를 활용해, 마이스 참가자들의 행태 분석 및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

한편, 제주도는 지난 2018년 국제 MICE유치 건수는 178건으로, 당초 목표인 170건을 초과 달성했다. 2017년 UIA기준 아시아 6위, 국내 3위를 달성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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