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립 제주교향악단“2019 교향악축제”개막연주 맡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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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립 제주교향악단“2019 교향악축제”개막연주 맡아
  • 김태홍 기자
  • 승인 2019.03.19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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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립 제주교향악단은 내달 2일 서울 예술의전당에서‘2019 교향악축제’개막연주를 맡는다.

또 오는 29일에는 제주아트센터에서 2019 교향악축제 프로그램을 프리뷰 형식으로 제144회 정기연주회로 제주도민들께 먼저 선보일 예정이다.

교향악축제는 아시아 최대의 오케스트라 페스티벌로써 엄격한 심사에 걸쳐 선정된 우수한 교향악단이 한자리에 모이는 음악 축제다.

예술의전당 1주년 개관을 기념으로 1989년 첫 선을 보인 이후, 올해로 30주년을 맞이하는 교향악축제는‘Generation’이라는 주제로 KBS교향악단, 코리아심포니, 경기필 등 18개의 교향악단들이 긴 세월 다져온 단단하고 깊은 예술적 내실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 특별한 무대인만큼 내면의 풍부하고 아름다운 소리를 관객들에게 전하고 ‘제주 4·3’의 아픈 역사를 다시금 되뇌는 자리를 마련한다.

이번 연주되는 베토벤 제5번 교향곡은 작곡가 자신의 젊은 시절 고뇌를 통한 환희를 표현한 곡으로 깊이 묻어나오는 울림이 ‘제주 4·3’의 아픈 역사를 승화시켜줄 수 있는 매력적인 곡이다

제주시 관계자는 “제주를 넘어 전국의 교향악단이 모이는 공연에서 개막연주를 선보이게 되는 영광스러운 자리에 제주교향악단은 많은 관객 여러분과 색다른 음악적 이야기를 나누고자 노력하고 있다.”며 “제주교향악단의 무궁무진한 발전을 위해 힘찬 격려와 응원을 부탁드리며 제144회 정기연주회에 많이 오셔서 멋진 무대를 감상하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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