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재활용 도움센터 내 빈병 수거’ 운영 효과 톡톡
상태바
서귀포시, ‘재활용 도움센터 내 빈병 수거’ 운영 효과 톡톡
  • 김태홍 기자
  • 승인 2019.03.21 10:3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서귀포시는 재활용도움센터 6개소에서 시행하고 있는 빈병 보증금 지급액이 증가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재활용도움센터 6개소를 활용한 빈병 회수량 집계 결과 지난 2달간 월평균 회수량은 17만9,802병(보증금 1천8백16000원)으로 2018년 월평균 회수량 13만8,341병(보증금 13,177천원)보다 4만1,461병(보증금 483만9000원) 증가하는 효과를 거뒀다.

재활용도움센터를 활용한 빈용기 수거 보상제도는 한국순환자원유통지원센터와 합의하에 전국 최초로 2017년 7월 대정읍 동일1리 재활용도움센터를 시작했고, 2017년 12월에는 빈용기의 효율적 반환을 위한 MOU를 체결, 현재는 △남원읍 남원리 △안덕면 화순리 △표선면 표선리 △효돈동 △중문동까지 총 6개소에서 운영되고 있다.

재활용도움센터를 활용한 빈병 보증금 월평균 지급액은 1800만원(개소당 300만원), 수거량은 18만병(개소당 3만병)으로 지역 소득증대와 빈용기(소주병, 맥주병) 회수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고 시는 밝혔다.

또한, 빈병 수거 업무를 수행하는 인력 총 6명(반환 도움센터 별 각 1명)을 채용하여 운영(1일 4시간)함으로써 지역 일자리 창출효과도 톡톡히 얻고 있다.

서귀포시는 재활용도움센터 내 빈용기 보증금 운영해 본 결과 행정과 시민 모두가 만족하는 시스템으로 효과를 누리고 있는 만큼 올해도 서귀포시 중심 시내권 및 성산 지역 등에도 추가로 운영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