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2019년 양성평등기금 지원사업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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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 2019년 양성평등기금 지원사업 선정
  • 김태홍 기자
  • 승인 2019.03.21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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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자치도는 양성평등 기반 조성 및 실질적 성평등 문화 확산을 위한 ‘2019 양성평등기금 지원사업 공모’ 결과, 14개 사업(사업비 1억8,552만원)을 선정했다고 21일 밝혔다.

지난 1월 21일부터 2월 15일까지 접수된 사업에 대해 사업계획의 적합성, 사업의 효과성 등에 대한 내·외부 전문가의 사전심사와 제주특별자치도 양성평등기금운용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14개 사업을 최종 선정했다.

올해는 성평등 정책 전담부서 신설 후 첫 양성평등기금 공모사업 시행으로, 기금의 취지에 부합하는 ▲양성평등 기반 조성을 위해 정책적으로 권장하는 사업 ▲양성평등 인식제고 및 양성평등 실현 시민사회 확산에 기여할 수 있는 사업을 우선 선정했다.

공모에 선정된 사업은 ▲제주여성, 4·3의 기억 3 – 4·3 여성구술채록 ▲제주도민 성평등 의식 실태조사 ▲향교 삭망제례시 여성제관 봉무를 통한 양성평등 사업 ▲2019 이야기 우체통 ▲양성평등 열린 아버지학교 ▲“평등한 세상을 노래하는” 하하호호 가족밴드 ▲아동·여성이 행복한 마을만들기 ▲평(등)평(화)한 세상 ▲성인지 감수성 up 양성평등 서귀포시민 추진단 운영 ▲자신감의 날개로 행복 둥지 만들기 ▲양성평등세미나 “디지털 성범죄 근절을 위한 제도적 대응방안” ▲대중매체 양성평등 모니터링 ‘모두락(樂)’ ▲여성문화활동가 네트워크 two: day free spirit ▲생활 속 성불평등 용어개선 사업 등이다.

제주도는 이번에 선정된 사업의 효과성을 높이기 위해, 사업별로 사업추진 과정에 전문가 컨설팅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 1년간 각 단체별로 사업의 추진성과를 공유하고 우수사례를 확산시키기 위해 사업이 종료된 후 12월에는 양성평등기금 지원사업 성과공유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제주도 이현숙 성평등정책관은 “양성평등 문화확산을 위해 현장에서 활동하는 단체들과의 협력을 통해 사회 곳곳에서의 실질적 양성평등 인식개선이 이루어 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제주도는 지난해 제주어로 풀어보는 양성평등이야기 교육 등 총 15건의 사업을 선정해 1억1백만 원의 사업비를 지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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