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개매립장 7만톤,서귀포 4만톤..11만톤 폐기물 야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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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개매립장 7만톤,서귀포 4만톤..11만톤 폐기물 야적.."
  • 고현준 기자
  • 승인 2019.03.21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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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포커스 속보)제주도 '동복리 소각장 완공까지는 속수무책..' 밝혀
 
       

봉개매립장에 쌓여있는 쓰레기는 실제로는 7만톤이 쌓여 있고 서귀포에도 4만톤이 쌓여 있어 제주도는 전체적으로 약 11만톤의 폐기물이 쓰레기산을 이루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올 연말 완공돼 시운전 등이 끝나면 가동될 동복리소각장은 적어도 내년 3월 정도나 돼야 운영이 될 것으로 보여 그동안은 매일 생기는 생활폐기물이 지속적으로 쓰레기산을 이루게 될 전망이다.

실제로 소각로가 가동이 된다 해도 하루에 처리되는 양은 봉개소각로는 200톤이지만 노후화로 140톤 정도 처리하고 있고 서귀포 소각로는 150톤이지만 70톤 밖에 소각이 안된다는 점에서 동복리소각장의 경우 하루 500톤 소각한다고는 하지만 실제로는 400여톤을 처리하는데 그칠 것이라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문제는 제주도가 처한 현실적인 문제다.

폐기물관련 전문가들은 “제주도는 우선 영리사업을 하는 중간재활용 사업자의 사업장폐기물을 받아주지 말아야 한다”고 지적하고 있다.

“사업장폐기물은 개인의 영리를 위한 것인데 이들 민간 중간 재활용 사업자의 폐기물까지 받아주는 게 말이 되느냐”는 지적이다.

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사업장폐기물은 톤당 20만원 받아 수거해서 봉개매립장에는 9만7천원(정확한 금액은 9만3천여만원)을 주고 버림으로써 그냥 앉아서 버는 돈만 10만원이 넘는다”고 주장했다.

문제는 이렇게 받는 사업장폐기물은 매립장에서는 또 13만원을 주고 육지부로 보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렇게 육지부로 나간 폐기물은 시멘트회사나 SRP연료로 사용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폐그물은 열량이 좋아 많이 사용되고 있다는 설명이다.

 
       

제주에는 15개 중간처리업자가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제주도는 섬이라는 지역 특성상 사업장폐기물 중 생활계 쓰레기는 10여 년 전에 조례를 만들어 매립장에서 이를 받아주고 있지만 앞으로는 이와 관련된 조례를 바꿔야 하지 않느냐는 지적이 많다.

조례를 바꿔서 사업장폐기물 받지 말도록 해야 한다는 것이다.

전문가들은 “사업장 폐기물까지 동복리에서 처리토록 할 경우 소각로 수명이 짧아질 수 밖에 없다는 점에서 민간사업자는 철저히 민간주도하에 처리하도록 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에 대해 제주도 환경보전국 김양홍 자원순환팀장은 “제주도는 섬이기 때문에 사업장 폐기물 중 생활계쓰레기는 매립장에서 처리할 수 있도록 조례로 정하고 있다”면서 “만약 이들 폐기물을 받아주지 않을 경우 야산 불법투기 등의 문제가 발생할 수 있어 당장 조례 개정은 어렵다”고 밝혔다.

 

(이 기사 계속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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