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제주테크노파크(원장 한영섭)는 지난 18일부터 오는8월 7일까지 16일간 매주 토·일요일마다 64시간 과정으로「물류 전문인력 양성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이 과정은 제주 물류산업의 현황 및 물류실무(화물운송, 보관, 하역, 수출물류, 물류관련 법규 등), 물류비 절감기법 등 물류실무와 전문 이론교육으로 구성, 진행되고 있다.

이는 지식경제부와 제주특별자치도가 지원하는 지역산업인력양성사업의 일환으로, 그간 물류관련 전문인력 양성의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되어 왔으나, 도내 전문인력 양성 시스템이 없는 점과 기업들의 수요를 감안, (재)제주테크노파크 기업지원단(단장 이인우)에서 개설·운영하는 것.

지난 18일에 열린 첫 강의에서는 “제주도 물류 현황/문제점과 지역물류기본계획 추진방향(이정윤 부경대 교수)”, “제주 물류 문제에 대한 새로운 접근(이순섭 유한D&S 대표)”, “제주 물류산업 발전 방안(김형길 제주대 교수)” 등의 내용으로 진행됐으며, 산업계와 공공기관 등에서 40명이 참가,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향후 제주테크노파크에서는 수강신청을 하지 못한 수강희망생들도 당일 청강이 가능하도록 배려할 예정이다.

제주테크노파크 기업지원단 관계자는 “본 교육과정이 일반인은 물론 물류관련 사업 종사자들에게 물류비 절감 및 전문정보 획득의 기회를 제공함과 더불어 열악한 도내 물류 시스템 개선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재)제주테크노파크 홈페이지(www.jejutp.or.kr)를 참조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