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개포 공무원임대아파트 재건축, ‘사업계획승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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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개포 공무원임대아파트 재건축, ‘사업계획승인’
  • 김태홍 기자
  • 승인 2019.03.22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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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원연금공단(이사장 정남준)은 서울개포 공무원임대아파트(9단지) 재건축 사업에 대한 주택건설 사업계획이 서울시에서 최종 승인됐다고 22일 밝혔다.

서울개포 공무원임대아파트(9단지)는 지난 1983년 준공된 이후 30년 이상 운영되어 시설이 노후화됨에 따라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을 위해 최근까지 서울시, 강남구 등 관련 기관과 재건축 사업계획에 대한 인허가 절차를 진행해 왔다.

이번 승인으로 서울개포 공무원임대아파트(9단지)는 대지면적 51,021㎡에 연면적 183,677㎡, 지하2층~지상25층 총 12동으로 재건축 계획을 확정, 당초 전용면적 45㎡ 690세대로만 운영되어 오던 것을 1인가구 증가 등 가구구성원 수 변화 추세를 반영, 전용면적 18㎡~59㎡ 까지 단지전체를 소형평형으로 1,727세대를 확대함으로써 보다 많은 무주택공무원들의 주거안정을 지원할 수 있게 됐다.

이 사업에는 ▲어린이집, 작은 도서관, 경로당, 주민운동시설 등 다양한 주민공동시설이 포함되었을 뿐 만 아니라, ▲지역 주민들이 모두 이용할 수 있는 연결녹지, 도로 등 기반시설과 단지 내 공공보행통로 조성 계획 등이 반영되어 있어 지역 공동체를 활성화에도 기여하는 바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

공무원연금공단의 정영호 주택사업실장은 “올해 시공사를 선정하고 본격적으로 공사를 진행할 예정이며, 향후 공사의 안전 및 품질관리에도 만전을 기해 양질의 공무원임대주택을 공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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