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필리핀 등 외국인들과 제주환경 회복 식목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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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필리핀 등 외국인들과 제주환경 회복 식목행사..
  • 고현준 기자
  • 승인 2019.03.23 2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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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현장)성산읍 수산리 제주자연생태공원에서 두번째 제주환경 회복 활동
 
 
 

제주에서 한국어를 배우고 있는 중국유학생들이 도민들과 함께 참여, 제주환경 보호와 환경을 살리자는 취지로 시작된 제주환경 회복운동이 23일 오전 두 번째 활동을 가졌다.

제주환경일보 창간 10주년을 맞아 도내 환경단체와 함께 추진하는 제주환경 회복운동은 지난 2월 도내 여러 환경보호단체 등이 참여한 가운데 처음 시작됐으며 앞으로 제주 전역에서 매달 중국 유학생들과 도민이 함께 힘을 합쳐 제주환경 회복운동이 진행될 예정이다.

23일 열린 두번째 행사는 서귀포시 성산읍 수산리에 소재한 제주자연생태공원에서 식목행사를 통해 제주환경 회복운동을 진행했다.

 
   
 
 

사)자연보호 중앙연맹제주자치도협의회(회장 강유림) 회원들과 제주한라봉사단(단장 김동호), 제주환경문화시민연대(회장 손재익) 회원들과 중국유학생봉사단(단장 왕바울) 청년들이 대거 참여한 이날 행사는 오전 10시부터 시작돼 3천여본의 사철나무를 식재하는 등 3시간여에 걸쳐 이뤄졌다.

“성도들과 중국 유학생들을 인솔하고 매달 참여하겠다”는 열의를 보인 최청수 목사는 "유학중인 제주대학교에 공문을 보내 앞으로 중국유학생들이 더 많이 참여할 수 있도록 협조를 구하겠다“며 ”유학생들도 제주환경에 대한 관심이 대단히 높아 앞으로 적극적으로 할동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손재익 회장은 “뜻 깊은 식목행사인 만큼 서귀포지역 회원들과 제주에서 활동하는 필리핀 가수 등 예능인들이 함께 참여해 좋은 시간을 가졌다”고 전했다.

김동호 회장은 “제주환경 회복운동은 제주에 꼭 필요한 사업인 만큼 앞으로는 더 많은 회원들이 적극적으로 나서게 될 것”이라는 다짐을 전했다.

강유림 회장은 “식목행사는 우리 단체가 추진하는 사업중 가장 큰 행사”라며 “더욱이 제주환경 회복운동에 중국유학생들과 필리핀 가수 등 오늘 행사에 외국인들이 많이 참여하게 된 것은 의미가 크게 느껴진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식목행사가 모두 끝난 후 각 단체 회원들은 앞으로 노루가 뛰놀게 될 생태공원을 탐방했으며 소풍을 온 듯 주문한 도시락을 현장에서 함께 나눠 먹으며 제주환경 회복을 위한 의미있는 식목행사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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