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고)우리 아이 어떻게 키울까요~?
상태바
(기고)우리 아이 어떻게 키울까요~?
  • 오봉철
  • 승인 2019.03.25 13:1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오봉철 제주시동부보건소
오봉철 제주시동부보건소

우리가 결혼을 하고 아이를 낳고 살다보면 가장 많은 시간고민하는 것이 ‘내 아이는 어떻게 키워야하나~?’ ‘어떻게 키워야 우리 아이가 행복해질까?’ 등의 육아관련 고민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든다.

작년부터 보건소 영양플러스사업을 운영하면서, 내 아이도 올해 3살이 되고나니 더욱 육아에 대한 관심이 생기고 영양, 운동 등의 신체적인 부분에서, 애착형성 및 긍정적인 태도형성 같은 정신적인 부분까지 육아에 대해 고민하는 시간이 많아지는 것을 느낀다.

나의 이러한 변화는 어디서 시작됐을까? 문득 이런 고민이 들어서 생각해보니, 답은 바로 관심과 교육의 힘이라는 결론을 얻었다. 전에는 관심조차 없었던 육아가 나에게 닥친 문제가 되고, 매월 육아, 영양관련 교육을 운영하고 듣다보니 점점 더 고민하고 내 아이를 유심히 쳐다보게 되지 않았을까? 또한 배운 내용을 내 아이에게 적용하고, 함께 있다보니 아이에 대한 사랑도 커지고, 아이 또한 긍정적인 영향을 받는 것을 보면서 행복해지는 것을 경험하고 있다.

지역주민을 위해 봉사하는 보건사업담당자로서, 이런 좋은 경험을 나만의 것으로 그치는 것이 너무나 아쉬워, 어떻게 하면 좀 더 많은 주민들에게 영양, 육아 관련 교육을 전해줄 수 있을지 고민하다가, 이 글을 쓰게 되었다.

제주시 동부보건소에서는 매월 영양, 육아, 정신, 조리 등, 다양한 주제로 각 분야의 전문가를 초빙하여, 지역주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특히나 교육 후 육아에 매진하는 부모라면 누구나 관심가질 여러 문제에 대해서도 개별상담을 실시하고 있다.

교육일정은 보건소 홈페이지에서 확인하거나 보건소 영양플러스 담당자에게 연락하면 친절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아는 만큼만 보이고 행한다‘는 말이 있다. 내가 배우고 느낀만큼 아이도 더 잘 키우고, 아이 또한 더 행복해 질 수 있지 않을까? 나 또한 몇 번의 교육을 받으면서, 많은 부분 도움을 받았고, 변화를 경험하였기에, 꼭 한번 교육에 참여하시라고 자신있게 권해드리고 싶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