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희룡 지사, “70주년 행사 성과 이어받아 철저히 준비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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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희룡 지사, “70주년 행사 성과 이어받아 철저히 준비할 것”
  • 김태홍 기자
  • 승인 2019.03.26 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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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제71주년 4·3추념일 대비 진행상황 점검
 

원희룡 제주자치도지사는 26일, “4·3 추념행사를 맺힌 것은 풀고, 4·3 정신계승의 계기로 승화시키는 게 행정의 도리”라고 강조했다.

제71주년 4·3 추념일을 앞두고 마련된 이번 주간정책 조정회의는 4·3의 전국화와 4‧3특별법 개정 추진 상황들을 확인하는 자리로 진행됐다.

회의는 4·3 희생자 추념식 행사 진행을 총괄감독하는 박선후 감독의 행사설명과 허법률 자치행정국장의 제71주년 4·3 추념식 준비상황, 4·3 가치 전국화 등 전반적인 진행상황과 관련한 보고 순으로 진행됐다.

제주도는 4·3공휴일을 ‘4·3 희생자 추념식, 4·3 추모행사 등 참여를 통해 희생자 및 유족들과 아픔을 함께하는 등 4·3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는 날’로 삼고, ‘민원, 법정사무, 도민생활불편 등이 발생하지 않도록 차질 없는 근무체계를 유지한다’는 복무관리 방침을 세웠다.

원희룡 지사는 “추념기간 4·3행사 등에 참여하고 공감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전파할 것”과 “참여 사례, 다양한 프로그램과 아이디어 등을 발굴하고 보완해서 도민들에게 직접 호소하는 방식으로 전파해 줄 것”을 주문했다.

한편, 도에서는 올해 71주년 추념식을 통해 4·3희생자와 유족들을 위로하고 4‧3의 교훈을 전 세대와 공유하기 위해 해원(解冤) 퍼포먼스를 계획 중이다.

4월 3일 당일에는 지방공휴일로 지정해 평화와 인권의 가치를 되새기는 추모 분위기를 조성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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