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수영장, 안하무인격 관리실태 고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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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수영장, 안하무인격 관리실태 고발한다"
  • 김태홍 기자
  • 승인 2019.03.27 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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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시민 “김 모씨가 한라수영장 주인이냐..수영장 관리 개판”지적
 

 

"한라수영장 관리, 이래도 되는 겁니까..?"

한라수영장(종합경기장 실내수영장)에서 수영하고 있다는 이 모 씨는 “수영장은 툭하면 문 닫고 수영장 물은 얼마나 더러운지 항상 뿌옇고 냄새도 난다”며 “제주도 제일가는 수영장이라는데 수영장 관리가 개판”이라고 지적했다.

이 씨는 제주시 인터넷신문고에 “김 씨라는 사람이 한라수영장 주인행세를 하며 수영하는 사람들을 대하는 태도가 정말 가관”이라며 “자기 멋대로 수영장 행사 있으면 행사기간만 수영장 문 닫으면 되는데 대회 있다고 앞뒤로 1주일씩 문 닫고 최근 몇 년간 제가 보기에는 거의 절반이상 문 닫은 상태였고 그 덕분에 수영하는 분들은 전쟁난민처럼 이 수영장 저 수영장 기웃거리며 수영하고 있는 실정”이라고 토로했다.

그러면서 “최근에는 심지어 동호회로 수영하던 분들을 거의 내쫒는 형국이었다”며 “동호회 회원들이 스스로 수영하다고 선생님에게 지도받고 싶어서 회원들 스스로 자발적인 회비 걷어서 수영선생님 모셔 와서 열심히 수영하고 있는데 오히려 도와주지는 못할망정 김 씨는 일방적으로 동호회 수영 금지와 선생님 돈 주고 데려오는 것도 금지하고 자기 멋대로 명령한다”고 말했다.

이 씨는 “그분은 도대체 도지사와 어떤 관계 길래 이렇게 막무가내로 한라수영장을 마치 자신의 수영장인 것처럼 안하무인격인 수영장 운영을 할 수 있는 것”이냐며 “그렇다고 수영장이 청결하기를 하나, 물이 깨끗하기를 하나, 하다못해 수영장을 1년 365일 제대로 문을 열기를 하나, 자신들은 수영장을 개판으로 관리하면서 죄송하다고 사죄를 해도 모자랄 판국에 자기 멋대로 열심히 수영해보려는 시민들을 무슨 길거리 거지 취급을 한다”고 말했다.

이 씨는 “제주시장에게 요구한다. 제주도시사에게 요구한다. 수영장 관리를 똑바로 해라. 물이 너무 더럽다. 냄새난다. 수영장이 더럽다. 청소도 제대로 안하고 화장실도 개판이다. 수영장을 일 년 내내 개방하고 시민들의 동호회 활동을 방해하지마라. 김 씨를 교체해라”며 “이 요구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으면 더 큰 불화가 생겨도 책임지지 못한다”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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