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코스메틱 클러스터 사업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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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코스메틱 클러스터 사업 선정
  • 고현준 기자
  • 승인 2011.06.22 1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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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발전위와 지경부, 광역경제권 전국 16개 지원대상 발표




전국 16개 지원대상 중 관영경제권 연계사업으로 제주도는 '코스메틱 클러스터 사업이 선정됐다.

22일 지역발전위원회(위원장 홍철)와 지식경제부(장관 최중경)는 지난 2월부터 추진했던 광역경제권 연계협력사업 선정 결과 및 지원계획을 발표했다.


지경부는 민간 전문가 30여명으로 구성된 평가위원회의 평가를 거쳐 금년도 5+2광역경제권별로 제안된 33개 연계협력사업 중 16개 신규 과제를 지원대상 사업으로 최종 선정하고 앞으로 3년간 총 4,730억원(국비 1,644억원, 지방비 1,439억원, 민자 1,647억원)을 투입키로 했다.


지식경제부 관계자는 “본 사업을 통해 시․도간의 분절적인 지역사업 지원 방식을 탈피, 시․도간의 공동협력을 통해 지역의 산업 생태계를 육성하는 한편, 부처간 협력을 촉진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광역경제권 연계협력사업은 시․도 행정단위의 지역사업 추진을 지양하고 지자체간 공동 R&D 등의 사업을 통해 성과를 공유함으로써 광역 시․도간 연계협력을 촉진하기 위해 지난 2010년부터 추진해오는 사업이다.

제주광역경제권인 경우 ‘코스메틱 클러스터사업’이 선정됐는데 지역의 향토자원과 지식경제부의 바이오산업, 농식품부의 식품산업 및 복지부의 의약품․화장품 산업이 결합된 사업으로 지역의 관련 산업 생태계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판단돼 최종 선정됐다는 분석이다.

최종 선정된 ‘코스메틱 클러스터 사업’은, 제주테크노파크(이하 ‘제주TP')가 주관이 되고 제주특별자치도와 경기도 및 경상북도 등 자치단체는 물론 (주)이니스프리, (주)장원, (주)아모레 퍼시픽, (주)한국 야쿠르트, 대구한의대, 경희대 등 25개 기업 및 5개 기관이 참여하게 된다.

사업비 규모는 3년간 최대 362억원(국비 150억원, 지방비 91.5억원, 민자 120.5억원)으로 7월말까지 지식경제부와 제주특별자치도․제주TP간 사업협약을 체결하며 최종 정책 조율단계에서 사업비 규모가 변경될 수도 있다는 설명이다.

도는 ‘코스메틱 클러스터 사업’을 통해 일자리 1,482개 창출, 기업이전(9건, 485억원 규모), 투자 확대(660억원)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한 본 사업이 계획대로 진행될 경우 청정 농․수․축산물과 다양한 약용식물 자원 등의 향토자원을 활용한 한방․바이오 산업 육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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