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청소년 문화외교관 선발·육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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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청소년 문화외교관 선발·육성
  • 김태홍 기자
  • 승인 2019.03.28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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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자치도와 제주국제연수센터는 도내 청소년들의 국제문화 역량강화를 지원하기 위해, 문화외교관 40명을 선발, 오는 30일 ‘2019년 제1회 제주문화클래스’를 오픈한다고 28일 밝혔다.

제주도는 청소년들에게 제주 문화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국제역량을 갖출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2018년부터 청소년 문화외교관을 선발해 제주문화클래스를 운영하고 있다.

청소년 문화외교관들은 총 4회에 걸친 교육을 통해, 도내 국제행사, 한·중·일 청소년 문화캠프, 해외 파견 프로그램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해 제주문화를 해외에 알리는 역할을 수행한다.

제1회 문화클래스는 ‘제주어와 제주문화’를 주제로 성읍민속마을에서 진행한다.

제주학연구센터 김순자 연구원을 중심으로 특별강연, 제주민요 배우기, 해설이 있는 민속마을기행 등의 교육과정을 통해, 제주문화의 정체성을 보여주는 언어와 전통문화에 대한 교육을 실시한다.

또, 제주문화의 이해뿐 아니라, 청소년들이 지역사회에 다가가는 기회를 제공하고 청소년들간 지속적으로 네트워크를 형성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제주도 조상범 문화체육대외협력국장은 "제주 청소년들이 문화클래스를 통해 우리 문화에 대한 정체성을 확립하고, 다른 문화를 이해하는 넓은 시야를 갖추길 바란다”면서 “문화외교관들이 세계로 나아가 제주를 알리고, 과정 속에서 국제적 역량을 갖춘 세대로 자랄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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