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미아리' 북상,축산시설 관리 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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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미아리' 북상,축산시설 관리 비상
  • 고현준 기자
  • 승인 2011.06.24 1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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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 축산사업장 유관 관련 단체 등 비상연락 체계 구축

제5호 태풍 '메아리'가 북상에 따라 축산시설 관리가 강화된다.


24일 제주특별자치도는 제5호 태풍 '메아리'가 지난 22일 필리핀 마닐라 동쪽 860km부근 해상에서 발생, 오는 26일 서귀포 남서쪽 270km부근 해상까지 진출, 제주에 영향을 미칠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축산사업장 및 가축관리, 유관기관 및 단체 비상연락체계를 유지한다고 밝혔다.

도는 제5호 태풍 메아리가 장마전선과 맞물려 집중호우를 동반할 것으로 판단됨에 따라 축사침수, 정전 및 침수에 의한 시설․장비피해, 가축 질병발생, 가축분뇨 처리 등에 피해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도는 이에 따라 주요 행동요령에 의한 대비에 만전을 기해 줄 것을 관련기관 및 농가에 당부하고 있다.

특히 주요 기관별 역할을 분담, 양축농가에서는 붕괴 위험이 있는 축대 및 지붕보수, 축사주변 배수로 정비, 방목 중인 가축의 안전지대 대피, 축사내 정전․합선․침수․화재안전점검 실시, 수방자재 비치, 축사환기시설 보수 및 보완, 축사주변 청결 및 정기적인 소독실시로 질병발생 사전예방, 가축 분뇨처리시설 점검을 통해 분뇨가 방류되는 일이 없도록 관리에 철저를 기하도록 했다.

또 생산자단체 등 관련기관 및 관계공무원은 비상근무체제 유지하고 지역별 기상정보를 신속히 파악, 전파할 수 있도록 하는 등 피해 우려지역에 대한 사전점검을 24일 실시, 피해예방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도록 했다.

도는 재해피해 발생 시 신속한 피해상황 파악과 대처할 수 있도록 축산관련 공무원 비상연락체계 유지 등 상황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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