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스타기업 핵심기술 상용화 본격 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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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스타기업 핵심기술 상용화 본격 시동
  • 김태홍 기자
  • 승인 2019.04.15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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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자치도와 (재)제주테크노파크는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추진하는 ‘2019년도 지역기업 혁신성장(이하 R&D)’ 지원사업에 참여할 제주 우수(스타)기업을 선정·지원할 계획이라고 15일 밝혔다.

제주도는 이에 앞서, 지난해 제주 스타기업 9개소를 선정해, 기업별 맞춤형 중·장기 성장전략 로드맵 수립과 핵심기술 상용화 R&D 기획 과제를 도출했다.

또, 기업별 보유 특허기술 컨설팅(IP 랜드스케이프 컨설팅)을 지원하고, 사용화 R&D 과제의 사업화 성공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타겟시장 접근전략, 단계별 핵심기술 개발전략 및 특허전략을 제시했다.

아울러, 스타기업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글로벌 세일즈 혁신 세미나와 세일즈 혁신 교육프로그램 등도 지원했다.

그 결과, 스타기업 9개사의 매출(1495억2,700만 원→1519억3,500만 원, 1.6% 증가)과 수출(18억4800만 원→18억5500만 원, 0.4% 증가), 고용(438명→481명, 9.8% 증가)이 증가하는 등의 성과를 나타냈다.

제주도는 스타기업 9개사로부터 그동안의 성과를 바탕으로 한 R&D 기획 과제를 오는 5월 22일까지 접수받아, 사업평가를 거쳐 6월 초 선정 기업을 최종 확정할 계획이다.

최종 확정된 스타기업은 중소벤처기업부와의 협약을 통해 과제 추진을 위한 사업비(1년 간 연 3억 원 이내)를 지원받는다.

올해 R&D 지원사업에는 총 319억 원(국비 291억 원, 지방비 27억 원)이 투자될 예정이며, 제주에는 국비 21억8,500만 원이 배정됐다.

한편, 중소벤처기업부의 R&D 지원사업은 지자체가 선정한 ‘지역우수기업’ 가운데 성장성이 우수하고,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기업을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육성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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