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최근 제71회 제주4․3희생자 추념식 기간에 맞춰 국내 자매도시, 우호도시 등의 기자를 초청, ‘국내 자매도시 등 기자 대상 4․3유적지 팸투어’를 실시했다고 19일 밝혔다.
제주4․3과 같은 아픔을 갖고 있는 여수, 순천을 비롯한 자매도시 등 10개 도시 기자 11명을 초청, 4․3유적지 및 4․3희생자 추념식 등을 방문했다.
이번 4․3유적지 팸투어 기간 동안 취재를 통해 한국방송공사(kbs) 9시뉴스 순천방송 등 방송 3회 보도 및 지역 신문기사 9회 게재됐고, 서울, 경기, 전남, 강원 등 전국의 국민들에게 제주4․3을 알리는 기회가 됐다.
양윤경 서귀포시장은 “제주4․3에 대해 관심을 갖고 찾아와 주신데 정말 감사한 마음을 드리고, 제주4․3이 대한민국의 당당한 역사로 전국민이 인식할 수 있도록 언론의 힘이 꼭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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