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문화특화지역 제주시를 문화도시 만들기의 일환으로 시민이 문화를 활용, 지역문제를 발굴·해결하는 리빙랩에 참여할 문화기획자를 내달 3일까지 모집한다고 21일 밝혔다.
문화기획자의 역할은 우리가 살고 있는 삶의 현장에서 갖가지 문제를 발견하고 각계각층의 다양한 아이디어들을 모아서 직접 기획하고 프로젝트를 실행하는 것이다.
신청자격은 인원과 연령 등 제한이 없으며 제주시 지역 문제에 대해 관심이 있고 해결을 위한 기발한 아이디어와 열의가 있다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Living Lab(리빙랩)은 공공과 민간 그리고 시민의 협력체계이며 공공에서 해결하지 못했던 일상의 문제를 기존의 방식이 아닌 새롭고 창의적인 아이디어로 시민주도로 문제를 풀어내는 일상생활 실험을 말한다.
접수는 시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 받아 작성, 방문 접수 및 이메일로 (jejulivinglab@gmail.com) 제출하면 된다.
김진석 문화예술과장은 “이 사업은 지역문화진흥법에 의거 문화체육관광부의‘문화도시’법적지정을 위한 예비사업으로 문화도시 조성사업 담당자는 다가오는 6월 제주시가 문화도시로 지정받기 위해 지역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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