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동물테마파크에서 탈출한 백사슴 포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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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동물테마파크에서 탈출한 백사슴 포획
  • 김태홍 기자
  • 승인 2009.08.28 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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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는 (주) 제주동물테마파크에서 탈출한 사육중인 가축(백사슴)9마리를 포획했다고 밝혔다.

이번 포획된 백사슴은 지난 4월에 14 마리가 우리를 탈출, 농작물 피해는 물론 생태계 교란이 예상됨에 따라 한국야생동식물보호관리협회 제주도지부 소속 유해야생동물식물구제단의 협조를 얻어 지난 7월23일~8월22일까지 선흘리 일대지역 대상으로 포획활동을 벌여 현재 백사슴 9마리와 들개 2마리를 포획한 것이다.

이번에 탈출한 백사슴(다마사슴)은 유럽에서 가장 넓게 분포된 사슴으로 손바닥모양의 뿔이 있는 것이 특징이며 털색은 갈색, 검정색, 붉은색, 흰색 등 개체에 따라 차이가 있고 성질이 온순하다고 한다.

한편 제주시는 포획하지 못한 나머지 5마리 백사슴에 대해서는 (주)제주동물테마파크, 유해야생동식물구제단과 추가포획 여부를 협의 중에 있으며, 조천읍 선흘 주변 지역에서 백사슴, 야생들개, 멧돼지 등 발견시 제주시 환경관리과(☎728-3127) 또는 한국야생동식물보호관리협회 제주도지부(702-2682)로 신고해 줄 것을 바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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