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는 물, 58개 전항목 양호한 수질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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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는 물, 58개 전항목 양호한 수질 유지
  • 고현준 기자
  • 승인 2011.07.05 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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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환경연 상반기 민․관 합동 정수장 수질 검사 결과

 

2011년 상반기 민․관 합동 정수장 수질 검사 결과 84개소에서 58개 전항목이 적합․양호한 수질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환경부는 수돗물에 대한 국민의 불신을 해소하기 위한 대책의 하나로 매년 상․하반기 각 1회씩 수도사업자가 운영하는 정수장, 수도꼭지, 마을상수도의 수질검사를 시․도 보건환경연구원 주관으로 민․관참여하에 실시하도록 하고 있다.

5일 제주특별자치도는 보건환경연구원․YWCA․수자원본부 합동으로 지난 5월24일 ~ 5월 30일(5일간)까지 84개소(정수장 16개소, 수도꼭지 64개소, 마을상수도 4개소)에 대해 시료를 채취, 분석한 결과를 발표했다.

연구원은 이들 84개소 지역에 대해 수질검사를 실시한 결과(별첨), 도민들에게 공급되고 있는 수돗물의 수질은 먹는물 수질기준 58개 전 항목에서 적합, 양호한 수질상태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특히 세균류, 농약성분, BTEX(벤젠, 톨루엔, 에틸벤젠, 자일렌)등 39개 항목은 전혀 검출되지 않았다는 분석이다.

또한 질산성질소 평균농도는 1.9mg/L로 조사돼, 작년 상반기 평균값(2.3mg/L)보다 조금 낮았으며, 염소이온의 평균 농도는 12mg/L로 작년 상반기(13mg/L) 대비 유사한 수질을 나타냈다고 밝혔다.

이와같은 조사결과에 대해 양철신 도 보건환경연구원 수질연구과장은 "질산성질소 평균 농도가 지난해 보다 약간 낮아진 것은 관리를 잘했다는 부분과 상반기에 강수량이 많아 이같은 결과를 나타낸 것 같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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