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한라병원이 권역응급의료센터로 지정돼 응급의료서비스 크게 향상될 전망이다.

5일 제주특별자치도는 7월 5일자로 보건복지부장관이 제주한라병원을 권역응급의료센터로 지정했다고 밝혔다.

도는 지난 3월 보건복지부의 권역응급의료센터 확충계획에 따라 제주대학교병원과 제주한라병원에서 권역응급의료센터 지정 신청서를 접수했다.

이에 따라 도는 권역응급의료센터 지정 추천을 위한 자체 심사위원회를 구성, 지난 6월9일 기관운영 적합성, 사업목표 및 운영계획, 시설 및 진료절차 개선 등 관련사항에 대한 권역응급의료센터 지정 추천 심사를 거쳐 6월16일 보건복지부에 제주한라병원을 권역응급의료센터로 추천한 바 있다.

제주자치도에서는 권역응급의료센터로 지정된 제주한라병원에 대해 중증환자에 대한 전문치료와 응급환자에 대한 최종 진료, 대형 재해 발생시 응급의료지원, 응급의료종사자에 대한 교육·훈련을 체계적으로 실시하는 역할을 수행하도록 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