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64% 여름휴가…1인당 휴가비 18만원
상태바
국민 64% 여름휴가…1인당 휴가비 18만원
  • 제주환경일보
  • 승인 2011.07.07 00:2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총 관광비용 3조6000억…7월 25일~8월 7일 여행객 집중될 듯





올 여름 휴가에서 우리 국민은 한 사람당 약 18만원을 쓰고 국내에서 총 3조6111억원의 관광비용을 지출할 것으로 전망됐다.

또 국민 100명 가운데 64명이 여름휴가를 계획하고 이 중 81.5%는 국내 관광지를 둘러 볼 계획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문화체육관광부가 국민 1000명을 대상으로 여름철 휴가여행 계획을 조사해 6일 발표한 결과에 따르면 이미 하계휴가를 다녀왔거나(1.8%), 다녀올 계획(40.1%)이거나 다녀올 가능성이 높은(22.4%) 응답자는 64.3%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 응답률(46.1%)에 비해 17.2% 포인트 높다.

국내 휴가 여행 출발 계획 시점은 7월25일~31일(32.6%), 8월1일~7일(22.7%)로, 7월 말에서 8월 초까지 여행객이 집중될 것으로 예상됐다.

여행 평균 기간은 3.1일로, 2박3일이 가장 많고(44.1%), 1박2일(25.0%), 3박4일(16.3%) 순으로 조사됐다.

목적지는 강원도(28.0%)가 1위를 차지했으며 경상남도(15.3%), 전라남도(11.2%), 충청남도(10.0%), 부산(8.9%) 순이다.

국내 여행 시 1인당 평균 지출액은 17.7만원으로 조사됐다. 10만~20만원 미만이 36.2%로 가장 많았고 10만원 미만(21.3%), 20만~30만원 미만(18.4%)이 뒤를 이었다.

반면 휴가를 가지 못하는 주요 이유는 여가 시간 부족(49.2%), 경제적 여유 부족(26.5%) 등으로 조사됐다.

1인당 비용과 여행 참가자 수를 고려한 결과 여름휴가 기간 국내 여행 총 지출액은 3조6111억원으로 조사됐다. 이로 인한 경제적 효과는 생산 유발효과 6조1576억원, 고용 유발효과 4만3694명 규모다.

문화부는 휴가철 혼잡비용을 최소화하기 위한 대한민국 관광지 홍보 및 국민 초청 행사를 하고 유관 기관의 휴가철 활용 정보를 공동으로 제공하는 등 하계휴가 캠페인을 벌일 계획이다.

(출처=문화체육관광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