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연안 해황정보 실시간 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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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연안 해황정보 실시간 서비스
  • 고현준 기자
  • 승인 2011.07.07 11: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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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온․염분 정보 어업인에게 문자서비스 실시

 

제주연안 수온․염분 정보 등이 어업인 등에게 실시간 문자서비스가 실시된다.


7일 제주특별자치도 해양수산연구원(원장 강문수)은 여름철 고수온기 해황정보에 어업인들이 신속히 대처할 수 있는 문자서비스(SMS)시스템을 구축하여 7월부터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해양수산연구원은 매년 여름철이 되면 고수온 및 냉수대 유입에 의한 양식생물 질병 발생 저감을 위해 제주도내 육상양식장 6개소(대정, 한경, 구좌, 성산, 남원, 표선)를 선정, 육상양식장의 자연 유입수를 매일 모니터링해 그 결과를 도정 홈페이지에 게재, 양식어업인들에게 홍보해 왔다.


또한, 여름철 제주 서부연안 해역이 양쯔강으로부터 다량의 담수유입에 의한 저염분 수괴발생으로(염분 28‰이하) 마을어장 내 수산생물의 피해 발생을 미연에 방지키 위해 매년 7월부터 서북부해역 16개 정점에 대하여 저염분수를 예찰, 저염분수 수괴 발생시 도내언론매체를 이용 홍보해 왔다.


그러나, 어업인들이 매일 도정 홈페이지 및 언론매체를 일부러 찾아야만 해황정보를 접할 수 있으므로 신속한 대처가 어려울 것으로 판단, 연구원에서는 일하는 방식 개선의 일환으로 고수온기 해양환경조사 결과를 도정 홈페이지 게재 및 언론매체를 통한 홍보키로 한 것이다. 

한편 이에 대해 강문수 도 해양수산연구원장은  "육상 양식장(300개소) 및 어촌계(100개소)에 신속한 문자서비스(SMS) 홍보도 병행 추진함으로써 앞으로 발생하는 상황에 따라 어업인들이 신속히 대처, 마을어장과 양식생물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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