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율관리어업‘제주지역 광역워크숍’ 7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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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율관리어업‘제주지역 광역워크숍’ 7일 개최
  • 고현준 기자
  • 승인 2011.07.07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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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 자율관리어업 성공사례 경진대회와 함께 열려


자율관리어업에 대한 제주지역 광역워크숍이 개최된다.

7일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2011년도 자율관리어업 제주권 광역워크숍이 7일 제주시 소재 미래컨벤션센터에서 한국 수산회 주관으로 자율관리공동체 및 농림수산식품부, 제주특별자치도, 도내 지구별 수협 등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개최되는 제주권 광역 워크숍은 지역특성을 감안한 맞춤형 교육 실현 및 자율관리공동체 지도자의 리더십을 함양하고, 공동체 지도자와 업무담당자 간 토론의 장 마련으로 자율관리어업에 대한 발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자리.

특히 자율관리어업 참여의식 고취 및 확산 '붐' 을 조성하기 위한 것으로 자율관리어업 정책방향 설명, 전국 우수공동체 최우수 사례 발표 및 홍보영상물 시청, 자율관리어업 활성화 방안 토론 등이 실시된다.

또한, 전국「우수공동체 성공사례 경진대회」에 참가할 제주지역 대표 자율관리공동체를 선발하기 위한 예선전도 실시되는데, 이번에 개최되는「우수공동체 성공사례 경진대회」예선전에는 구좌읍 하도어촌계, 한림읍 귀덕2리어촌계, 성산읍 고성ㆍ신양 어촌계 등 3개 어촌계가 참가하고 있다.

한편, 자율관리어업은 기존의 정부 주도 수산자원관리는 어업인의 의타심을 조장하고, 경쟁적 조업에 따른 자원 남획으로 어업 경영이 악화됨에 따라 행정 주도의 수산자원관리 한계에서 벗어나 자원의 이용 주체인 어업인 스스로 주인의식을 갖고 어업질서를 유지하고, 자원을 관리ㆍ조성하여 지속가능한 어업생산기반을 구축 어가소득을 증대시키기 위한 것이다.

현재 제주도내에는 총 100개 어촌계 중 모두 48개소의 어촌계가 자율관리공동체로 참여하고 있다.

제주자치도 박태희 수산정책과장은 “2012년도 말 까지는 60개 어촌계의 참여를 유도하는 한편, 궁극적으로 도내 100개 어촌계가 모두 자율관리공동체로 참여토록 하여 자율관리어업을 어업관리의 기본 틀로 정착시켜 나갈 계획" 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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