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분자기 자원회복, 우리 모두 힘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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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분자기 자원회복, 우리 모두 힘으로!
  • 고현준 기자
  • 승인 2011.07.07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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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열대수산연구센터, 오분자기 자원감소 대책 마련

 

 

자원감소로 눈에 띄게 급감하고 있는 오분자기 살리기에 도와 과학원 등 전문가들이 함께 나서고 있다.


7일 국립수산과학원(원장 김영만)은 지난 6월 30일 제주과학위원회를 개최하고 오분자기 자원회복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오분자기는 90년대에 연간 어획량이 150톤 정도였던 것이 최근 3년간 연간 20톤 미만으로 급감, 오분자기 자원감소에 대한 원인규명 및 대책마련이 시급한 실정이다.


이에, 아열대수산연구센터는 제주특별자치도 해양수산 관계자 및 도내 학계 전문가들을 초청, 제주특산종인 오분자기 자원감소 문제의 원인 규명과 대책를 논의한 것.


2011 제주 과학위원회에서 채택된 오분자기 자원회복 방안은 ▲현행 포획금지체장을 4 cm에서 4.5 cm로 상향 조정하고 ▲산란기 포획금지기간 신설을 검토하며 ▲지속적인 행정지도 강화 및 홍보교육으로 어업인 인식 제고 등으로 나타났다.


센터는 이번에 채택된 권고안들과 전문가들의 의견을 정리, 도내 오분자기 자원회복을 위한 정책자료로 제주도에 제공할 계획이다.


그 동안 아열대수산연구센터는 2006년부터 오분자기 자원회복을 위해 ▲서식지 환경특성 조사 ▲산란생태 연구, ▲치패 종묘방류 및 효과조사 등 다양한 시범사업들을 수행해 오고 있다.


특히, 오분자기 자원 급감 원인을 밝히기 위해 내달 중 성산포 시범마을어장을 중심으로 잠수조사를 실시하여 오분자기 서식실태 및 저서생물상 파악에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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