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토자원 가치확산, 갈옷 축제 열린다.
상태바
향토자원 가치확산, 갈옷 축제 열린다.
  • 고현준 기자
  • 승인 2011.07.08 10:4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농업기술원 30~31일 갈옷 체험, 제품 구매 등 운영
갈옷을 테마로 하는 여름 관광 체험 축제로 발전하기 위한 2011년 갈옷 체험축제가 7월 30~31일 2일간 제주농업기술센터에서 열린다.

8일 제주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원장 고성준)은 환경친화적이고 전통 생활문화 자원으로서의 가치가 높은 ‘감물염색’의 계승발전과 소득자원화를 위해 지난 2006년부터 매해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갈옷 축제를 찾는 사람이 해를 거듭할수록 늘어남에 따라 올해는 순수 참가인원만 1천여명으로 예상하고 있어 여름 관광 체험 축제로 발전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이번 행사는 제주 갈옷의 역사 등 전통문화로서의 가치를 인식시킬 수 있도록 전시, 교육, 홍보 공간을 조성 하는 한편 관련연구회, 동아리, 사업체 등으로 협의체 구성도 할 방침이다.

또, 기획상품, 체험프로그램 개발 등 참여회원들의 역량개발 기회로 활용하고 지역문화 상품의 홍보와 관광객 등 소비자 만족도를 높이는데 주력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제주시천연염색연구회(회장 김영숙), 서귀포천연염색바느질 연구회(회장 고순옥), 생활개선회 천연염색동아리(제주시, 서귀포시, 서부), 월림생활개선회 등 도내 갈옷 관련 단체에서 대거 참가, 그들만의 노하우도 소개할 계획이다.

행사의 질을 높이기 위하여 전문가 초청 강의를 비롯한 감물 염색 제품 전시 및 판매, 감물, 복합염, 제품만들기 등 체험 프로그램 운영과 농외소득제품 직판장, 향토음식점 등도 운영한다.

7월 25일까지 관광객과 도민단체에 대한 사전 전화신청(농업기술원 ☎760-7531~4, 제주센터☎760-7731, 서귀포센터 ☎760-7821) 접수할 계획인데 행사당일 현장신청도 가능하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