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사랑상품권,전국 통합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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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사랑상품권,전국 통합 추진
  • 고현준 기자
  • 승인 2011.07.08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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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생산 유발 61억원, 부가가치 유발 40억원 효과 분석

제주사랑상품권을 전국통용상품권인 온누리상품권으로 통합하는 방안이 추진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중소기업청에서 추진하고 있는 전국통용상품권인 온누리상품권으로 통합될 경우 예상되는 장․단점에 대한 분석 결과 상품권 관련 사업비의 국가부담 및 상인조직에 대한 지원 할인혜택 등을 제공한다는 장점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제주도민 및 공공기관의 관심 저하로 인한 이용 규모 축소 우려, 골목상권의 상품권 이용 제한, 개인카드 이용 불가 및 3천원권 미발행 으로 경조사 답례품시 이용률이 높은 민간부분 구매 이용률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단점이 있는 것으로 분석 됐다.

현재 온누리상품권은 전국 16개시도 가운데 서울과 제주를 제외한 14개시도에서 통합 운영되고 있으며 제주도에 대해서도 꾸준히 통합을 하자는 의견이 개진되고 있다는 설명이다


한편 제주발전연구원이 발표한 '제주사랑상품권 도입에 따른 경제적 효과 분석'에 따르면 2010년을 기준으로 생산유발효과 61억원, 부가가치 유발효과가 40억원인 것으로 나타나 주목된다

제주사랑상품권 도입에 따른 경제적 효과를 분석한 결과 제주사랑상품권 도입에 따른 경제적 효과에는 ▲전통시장 활성화 ▲지역소득의 역외 유출 감소 ▲대형마트 매출 감소로 인한 중간재 수요감소 효과 등이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한편 오경찬 도 경제정책과 시장육성담당은 "앞으로, 제주특별자치도는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제주사랑상품권을 지난해 150억원에서올해 175억원으로 확대발행 할 계획"이라고 말하고 "온누리상품권과의 통합은 단점 보완과 발행비용 국고절충방안 등을 정부와 계속 협의해 나가면서 도민에게 이익이 되는 방향으로 결정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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